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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짜유공자
작성자 dakshang

"5.18민주유공자 명단과 공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은 2017년 12월 부터 시작하여 2018 1월12일에 청원기간이 종료되었다.

관련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가며 모든 자료 볼 수 있거니와 여기에서는 간단히 앞글만 카피해 왔습니다.

1. 대한민국 최고 무결점 5.18유공자 생산 공장은 광주에 있습니다.

"1998년 김대중 시절에 5.18민주화유공자 수는 3,84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2017년 오늘까지 늘어난 유공자 숫자는 무려 1,956 명으로 현재는 총 5,796명입니다. 해마다 평균 100명을 늘려 온 셈이니, 생산공장으로 치면 대한민국 누구도 그 생산품에 시비를 걸지 못할 무결점의 제품을 꾸준히 생산해 온 셈입니다. 생산공장은 광주광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광주교육위원회 교육감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대총장, 전남도지사, 광주검찰청검사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유지들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유공자를 생산해 내고 있는 셈입니다." 중략-----------

청원인의 주장대로라면 왜 해마다 유공자가 100 명씩이나 늘어나는지에 대한 전수조사(全數調査)가 있어야 한다고 보며 홍준표 전 자유 한국당 대표는 5.18 유공자 명단을 밝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만원씨는 5.18 北군 침투 증거를 확보하기위해 18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이를 추척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한당 의원 일각에서도 그가 조사위원에 위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그러나 몇 중진의원들에 의해 지만씨가 조사위원으로 위촉되지 못하였고 관련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홍 전 대표의 목소리도 외면 해버리면 자한당은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의 여론이 조정될수 있다고 본다.

말하자면 유공자 공개 반대와 지만원 위촉을 반대한 자한당 인사가운데 가짜 5.18 유공자가 포함되었거나 관련자들과의 사회관계 또는 그들과 모종의 꾸정물 거래등으로 이를 묻어 버리려한다는 오해를 불러올 공산이 있다는 점이다.

지만원의 주장은 헛된 것이라 말하는 논평가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러나 그를 위촉하여 진상을 밝혀 의혹들을 정리하는 것이 보수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에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라도 "위장 보수, 위장 유공자, 위장 독립군" 등의 가짜들을 걸러내는 작업은 필요하다고 본다.

2019-01-24 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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