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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는 기레기가 아니라, 쓰레기 그 자체!
작성자 coma

조선일보가 나전칠기 장인을 인터뷰해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달라 나전칠기 장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조선일보는 마치 손혜원 의원 때문에 나전칠기 장인들이 망해 단칸방에서 사는 양 보도했으나 당사자가 이 기사를 보고 즉각 정정요구 반박문을 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아직까지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하긴 조선일보의 오보가 어디 하루, 이틀 일인가? 그저 무슨 말만 있으면 건성으로 취재해 보도 먼저 하는 것이 조선일보의 주특기란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 사례는 여기에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친다. 검색어에 '조선일보 오보'라고 치면 그동안의 사례가 쭉 나열되어 있다. 이건 것을 언론이라고 하니 개도 웃는 것이다.

손혜원 때문에 나전칠기 장인 단칸방 신세? "조선일보가 왜곡"

'조선일보는 지난 19일 '나전칠기 살린다더니...장인들 작품·판권 쥐고 있다' 제하의 기사에서 손혜원 의원과 4년 8개월간 일한 황삼용 씨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신문은 이날 손 의원이 1억 9천만원 짜리 작품을 영국에서 팔고도 황씨에게는 월급 200~300만원만 줬다고 폭로했다. 또 이 신문은 황씨를 '국내 최고 나전칠기 장인'이라고 칭하며 대비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러자 황씨를 손 의원에게 소개했다는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이 다음날인 20일에 반박글을 올렸다.

우선 1억 9천만원짜리 작품에 대해서는 황씨 혼자서 만든 게 아니고 골격 만든사람, 옻칠하는 사람 등 여러 사람과 함께 만든 종합작품이라고 했다. 이 작품을 영국에 소개한 이탈리아 동포의 역할도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의 글과 별도로 손 의원은 해당 작품을 영국으로 운반하고 전시하는 비용만으로 5~6천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황씨를 '국내 최고 나전칠기 장인'이라고 소개한 기사 내용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했다. 그는 나전칠기를 만드는 장인들은 가난하고 배운 바도 없다며 특히 황씨의 경우는 대한민국 명인, 명장, 무형문화재 명단에 없는 사람으로, 황씨 스스로도 '최고 장인'이라고 소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경계했다.

이 같은 반박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21일 기자 칼럼을 통해, 이번에는 '나전칠기 장인 황삼용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성을 가미한 비슷한 보도를 실었다.조선일보 칼럼은 먼저 황씨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박물관'에 소개된 점을 부각하며 황씨가 세계적인 장인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는 우선 "황 씨는 손 대표를 만나기 전 이미 두 번의 화재로 빚이 많았다"며 "그나마 손 대표 덕분에 빚도 거의 갚아가고 신용불량자 딱지도 떼게 됐다"는 알려지지 않은 일을 소개했다. 그런데도 빚이 5000만원이나 되고 구멍가게에 붙은 단칸방에서 먹고 잔다고 소개했다. 손 의원과 작업하면서 작품비를 받아 본 적이 없다거나 작품 판매금은 손 의원측이 가져갔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이런 것도 언론이라고 기사 쓰는 기자들아, 니들은 자식들에게 어떻게 교육하고 사냐?
기레기란 말도 아깝다!
니들은 쓰레기 그 자체다!
억울하면 고소해라!
그 쌍판 좀 보자!

적폐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2019-01-25 0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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