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이 목포 현지로 내려가 90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해명한 후, 기레기들의 악의적인 왜곡 보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 후 손혜원 의원의 인기가 폭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선 이후 이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정치가도 드물 것이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네티즌들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라는 응원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7회를 보면 손혜원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 거친 없는 입담과 솔직담백, 그리고 여장부다운 모습이 가히 차기 대선 주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 모든 것은 떳떳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 점 부끄럼이 없을 때 당당함은 빛을 발한다. 손혜원을 잘못 건드린 수구 언론들은 지금쯤 부글부글 할 것이다. 왜곡 보도 몇 번 때리면 찌그러들 것이라 여겼겠지만 손혜원은 마치 "시간이 없으니 한꺼번에 덤벼라." 식으로 당당하게 임했다.
목표 현지 여론 역시 완전 손혜원으로 돌아섰다. 해명에 일리가 있고, 무엇보다 100여 명에 가까운 기자들 앞에서 당당히 설명하는 모습에 완전 반한 듯하다. 거기에다 실제로 목포에 나전칠기 박물관이 지어지고 손혜원 의원이 현지로 내려가면 아마 관광객이 구름을 이룰 것이다. 목포는 현재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어 목포시에서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할 정도다.
이에 긴장한 박지원이 꼬리를 내리고 우호적으로 변했지만 그의 능구렁이 근성은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 지난 대선 때 날이면 말마다 문재인 후보 물어뜯은 박지원이 아닌가. 이번 사건으로 박지원은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 차기 총선에 목포에 김홍걸이 출마하면 더블스코어로 참패할 것이다.
필자도 '손사모'를 만들어 손혜원 의원의 이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운영하고 있는블로그 '사람사는 세상'을 '손사모'로 바꾸어 곧 새단장을 할 것이다. 문팬 여러분의 많은 호응바랍니다. 정의가 이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모두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