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회견 #1인시김진태 기자회견 및 1위시위 -청와대 앞 분수대 2019.02.13 - [뉴스타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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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대선무효! 김진태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대선 무효’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부부에 대한 특검 수사를 주장했다.
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여론 조작에 의한 지난 대선은 무효"라며 "이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했다. 김 의원이 든 빨간색 피켓에는 ‘여론조작 대선무효! 문재인·김정숙 특검하라!’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김 의원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김경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이란 단어가 92회, ‘대선’이란 단어가 97회 나왔다"며 "사실상 문 대통령이 (드루킹 사건의) 공범이란 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결문에는 ‘킹크랩(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날짜가 2016년 11월 9일로 나오는데 이는 이미 대선과 탄핵 전부터 여론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11시쯤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영 기자
김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이 드루킹에게 재벌 개혁 보고서를 작성시켰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최순실에게 연설문 수정을 지시해 난리가 났었는데, (문 대통령은) 재벌 개혁 보고서를 드루킹이라는 범죄자에게 맡긴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루킹-김경수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검의 수사 상황을 청와대에서 몰래 알아본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는 명백히 특검의 수사를 방해한 것"이라며 "이럴 경우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6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나 문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공소시효가 살아있는 만큼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