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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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점 왕따되는 한국당과 나경원!
작성자 coma

여야4당이 선거법 개정을 위한 '패스트르랙'을 실시하려 하자, 한국당이 "비례대표제를 없애고 의원수를 270석으로 줄이자"는 억지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는 사실상 선거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몽니로, 얼마 전에 약속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깨겠다는 의식의 발로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0일까지 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에 참여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이 패스트트랙을 실시한다고 밝혀 한국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여야4당이 공조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당은 아성인 대구, 경북에서도 민주당과 바미당에 의석을 다수 내줄 수 있다.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고 기존의 소선거구제로 가려는 이유는 명백하다. 다른 지역에서 참패하더라도 영남은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 영남에 62석이 배정되어 있다. 거기에다 강원, 충청에서 조금 보태면 80~90석을 유지할 수 있다고 계산한 것이다. 호남과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한다는 것을 본인들도 잘 알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나경원은 차기 총선에서 다시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다. 민주당이 그곳에 강력한 후보, 가령 임종석을 공천하면 그 결과는 너무나 뻔하다. 지금 한국당의 지지율이 30%에 가깝다지만 필자 생각에 그게 맥심엄이다. 보수는 아무리 뭉쳐도 35%를 넘지 못한다. 승부는 중도층에서 나는데, 이번에 한국당이 하는 꼴을 보고 대부분 등을 돌렸다.

한국당은 약속했던 5.18 망언자 제명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고, 오히려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며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태극기 모독 부대 표를 의식한 것이다. 분골쇄신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우경화되고 있으니 어떤 사람이 한국당을 지지하고 싶겠는가? 그나마 영남 때문에 그 지지율이라도 얻고 있는 것이다.

한국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차기 총선은 ' 안 봐도 비디오다'. 나경원, 황교안 체제는 총선 전에 붕괴되고 말 것이다. 전멸을 의식한 수도권 의원들이 반기를 들고 나설 것이기 때문이고, 호심탐탐 분당을 노리는 김무성 세력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김무성+ 오세훈+안철수가 연합한 제2의 보수당이 탄생할 것이다. 그러면 민주당은 '꽃길'이다. 차기 총선은 수구 박멸의 기회다. 모두 나서 토착왜구들을 몰아내자!

적폐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2019-03-11 07:09:3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deborah9 [ 2019-03-16 07:21:06 ] 

I believe she and her party is moving toward to the winner ,s circle.

2   aaram540 [ 2019-03-12 11:22:03 ] 

정착왜구도 있소. ...ㅊㅊ
나경원 삼행시 하나 써 볼까?
나 : 나대지 마라 제발, 경 : 경망스런 행동으로 어슬프게 선동 말고, 원 : 원내 대표면 대표답게 원위치 찾아가길 !

1   mppkin [ 2019-03-11 15:16:54 ] 

비엉신,아주 발짝을 해라,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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