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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미당 분당 직전
작성자 coma

바미당 분당 직전, 안철수 미아 될 판!

그렇지 않아도 정체성 갈등 때문에 늘 티격태격했던 바미당이 김관영 원내대표가 추진하고 하고 있는 선거제 개편 때문에 갈등이 증폭되어 이러다간 분당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오신환은 패스트랙이 진행되면 탈당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유승민의 최측근인 지상욱은 연일 당 지도부에 십자포화를 쏘고 있다.

바미당의 갈등 속에는 의원 각개의 꼼수가 숨어 있다. 지금의 지지율로는 전폐한다는 것을 알고 호시탐탐 한국당으로 복귀하려는 의원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바미당 내 호남파들은 한국당 행을 하면 그야말로 정치적 사형이란 걸 알기에 오히려 평화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에 만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들이다.

필자 생각에 총선 직전에 바미당 내 구 새누리당 출신들은 대부분 한국당으로 돌아가고 유승민은 명분상 당에 남아 있을 것 같다. 호남파들은 평화당과 합당해 '호남정치복원'이라는 명분으로 차기 총선에 임할 것이다. 호남파(약 15명)와 평화당(14명)이 합치면 29명이 되므로 원내 3당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당 지지율이다. 자신들의 근거지인 호남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 다른 지역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안철수를 따라간 박주선, 주승용, 권은희, 김관영 등은 지금쯤 발등을 찍으며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믿었던 안철수는 대선3위, 서울시장 3위를 하고 지금 독일에 있다. 돌아와 봐야 지지 세력이 없고 유승민과의 라이벌 의식 때문에 바미당에 남을 것 같지도 않다.

한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은 황교안, 나경원이 보수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바미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승민의 공천을 보장하고 측근들 역시 몇 자리 약속해 주면 얼마든지 통합이 가능하다고 믿을 것이다. 문제는 유승민에 대한 친박의 반발인데, 총선 승리를 위해서 눈감아 줄 수도 있다.

예상컨대 총선을 앞두고 가장 먼저 분당이 되는 곳은 평화당이 아니라, 바미당이다. 지금 당장은 안 나서겠지만 연말쯤 되면 분당이 가시화되어 일부는 한국당으로, 일부는 평화당으로 자리를 옮겨 총선에 임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차기 총선은 민주당, 한국당, 평화당, 정의당 등 4당이 대결할 것인데, 선거제 개편이 어려워 결국 소선거구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미당의 분당과 한국당과의 통합은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다. 보수가 분열되어 있어야 PK, 충청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길 수 있다. 바미당 후보가 10%만 가져가도 한국당 후보는 타격을 받는다. 필자 생각에 PK와 충청 지역이 총선 승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호남, 수도권은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따라서 PK와 충청 지역에서 이기면 과반 달성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바미당 국회의원들이 각자 살아남기 위해 움직일 것이고, 호남파 역시 평화당과 합칠 것이므로 바미당은 결국 유승민과 측근 몇 명만 남고 유명무실해질 공산이 크다. 안철수는 호남파 따라 갈 수도 없고, 유승민과 같이할 수도 없어 결국 정치적 미아가 되고 말 것이다. 어설픈 실력으로 정치판에 뛰어든 안철수의 말로가 불쌍해 보이는 이유다. 그는 애초부터 정치가 타입이 아니었다. 이명박이 키우다 실패한 아바타일 뿐이다.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2019-03-20 05:55:1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aaram540 [ 2019-03-20 11:09:52 ] 

지워니 꼬드낌에 넘어간 촬스 !
이젠 깨달았지만 이미 버스 지나가고 손든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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