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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랏빛 호수
작성자 dakshang

1968년 북한 군수동원총국의 무기 생산 및 설계 책임자였던 보랏빛 호수 저자 이주성의 부친이 당시 김일성의 식량 배급제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반당 반 종파 분자로 몰려 출당, 철직을 당해 온 가족이 평양시에서 함북 회령시 유선탄광으로 강제이주 되었다.

이주성은 유년시절과 고등중학교를 졸업 할 때 까지 그곳 탄광에서 보냈다.

2006년 6.10 한국입국.
현재. 서울에서 북한인권단체설립, 작가로 활동 중.

보랏빛 호수 2017년 5월15일 초판 1쇄 발행.

보랏빛 호수

프롤로그

5월은 꽃의 계절이다.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이 만발하고 대지는 희망으로 한껏 설레는 계절이기도하다.

그러나 필자의 마음속 5월은 배신과 분노의 심경을 달래야 했던 슬픈 계절로 남아있다. 진실을 알리는 것이 죄가 되어 대한민국 권력과 정치권, 일부 언론으로 부터 린치를 당했다. 좌파 정치권 어용 언론인들의 입에서 사기꾼으로 불리며 조롱과 규탄의 대상이 되었다. 씁쓸하게도 당시 대통령,국무총리, 국방부장관, 법무부장관 등 권력 실세들의 입에서 가만두지 않겠다는 공갈협박들이 쏟아져 나왔다. 눈치빠른 정부 고관대작 벼슬아치들도 때를 만난 듯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삿대질을 해댔다. 필자는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범인으로 낙인이 찍혀서 몰매를 맞아야했다.

무슨 일이었기에 이처럼 국가의 최고 수뇌부는 물론이고 좌파 진영이 한 목소리로 그 난리를 쳤던 것일까?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350여 개에 달하는 민주화 운동 단체들은 고소, 고발로 그 난리에 가세했다.

진실을 알린 죄였다.

온 나라가 한동안 벌집 쑤셔놓은 듯 들 끓었고 SNS에서는 필자의 이름이 역적과 애국자로 뒤섞여서 도배 되었다. 달리 보면 감개무량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일로 대한민국의 왜곡된 역사적 사건을 바로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나는 너무나 순진했고 남한 사정을 몰랐었다.

정의를 사랑하고 양심을 소중히 여기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살려고 했던 것이 그들에게서 범죄자로 몰려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필자는 진보의 탈을 쓴 자들의 꾸밈과 억지로 일관된 생떼 질에 의해 거꾸로 되어 있는 과거사를 바로 알리려고 했을 뿐이다. 수 만년 인류사에는 정의를 규명한 금언 같은 말들이 전해지고 있다. "역사의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다."

그런데 남한의 일부 좌파 모략꾼들과 그 하수인들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려 보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 과학적인 물적 증거로 밝혀진 사건을 억지와 생 때질로 부정하려 든다면 털끝만한 양심조차 없는 망령된 인간들의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그들에겐 국민의 생명과 재산, 나라의 안위를 지키려고 했던 국군은 무조건 살인자가 되어야만 했다. 반대로 살인과 방화, 약탈과 관공서 습격을 일삼고 군인들을 죽인 폭도들은 민주화 열사로 되어야만했다.

왜 그토록 광분했을까?
한해에 5.18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이 받는 국가 보상금과 혜택은 천문학적 액수에 달한다. 그것은 독립유공자들의 보상금액의 수배, 수십 배에 달한다. 그렇다면 그동안 광주 5.18유공자들의 입으로 흘러들어간 국민들의 혈세는 얼마나 될 것인가. 이미 광주 5.18사태 진상에 대한 수많은 증거와 객관적인 자료가 있으니 여기서 구구절절 다시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필자는 40여 년을 북한에서, 12년을 남한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 동안 나 자신이 직접 보고 격은 실화를 바탕으로 광주 5.18 사태의 진상을 글로 남겨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 작품은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남파되어 활동한 북한 특전사들의 실제 활동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다.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가 정의를 사랑하고 양심을 소중히 여긴다면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더렵히진 국군의 명예를 되찿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광주시민들의 맺힌 한을 풀어 주는 길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보랏빛 호수 저자 이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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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독도/동해" 관련하여 첫 주자 이평은 '독도한국' 이후 창살 없는 감옥에서 보내는 것 과 같은 생활을 하고있음을 여러차례 언급하여 왔다. "땅은 주권이 있어야한다." 그는 '주권 운동에 주권이 명시되어야한다'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첫 주자의 이름을 꼭꼭 숨기며 다방면으로 그를 압박하였고 그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아왔다.

2019-04-04 16:00:1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dakshang [ 2019-04-04 19:00:13 ] 

5.18 진상 조사 위원에 지만원, 이주성 이런 분들이 위촉되어야 그나마 진실의 일부가 밝혀 질 것이나 앞서 언급한대로 아예 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재단하여 어용위원 그들만의 결과를 내 놓은 자료는 가짜 유공자 보호하기위한 수단일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라도 조속히 가짜 생산 라인이 만천하에 들어나 진짜 유공자들의 명예가 회복 되어야 할것입니다.

1   yu41pak [ 2019-04-04 17:16:33 ] 

잘 보고 갑니다.
진실은 시간의 문제지 반드시 밝혀집니다.
이게 바로 광주시민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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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TV]"탈북자한테 5.18 언급 금지 시키는 정부" 탈북자 이주성, 서울역광장 518 진실 바로알리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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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2-DywM7F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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