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여자는 어디 있느냐?’로도 쓰여 지는데 18세기 파리의 경시총감이든 '아르티느스'의 말로 전해지고 있다. "범죄가 있는 곳엔 반듯이 여자가 있고 그 여자의 배후에 반듯이 범인이 있다" 는 의미이다. 1864년 파리에서 공연된 뒤마의 희곡 '파리의 모히칸족'에서도 쓰인 이 한마디는 그 후 부터 결정적인 속담이 되었다.
이러한 속담이 있다고 모든 사건 사고에 '여자가 재주 부렸다'는 시각은 곤란하다. 저런 말이 나온 배경이 벌써 18세기라 하여 아무래도 '남존여비' 문화가 불러온 부작용일 것이다.
요즘은 IT의 발달로 집집마다 컴퓨터가 없는 집이 없을 것이고 그야말로 '남여노소' 인터넷 사용 할 줄 모르면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컴을 사용하다보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노출되기 마련. 이것은 마치 뉴욕시에서 운전을 하면 티켓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몰리는 것처럼 바이러스와 함께 '동거동락'하며 그녀를 퇴치하는 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해야하는 처지가 되어 수많은 유저들이 퇴치프로그램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제는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요즘 학생들 원만하면 바이러스 직접 만들어 유포 할 수도 있는 경지 까지 왔지만, 기실 10여전만 하드라도 '바이러스유포 자는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 회사가 퍼드린다.'는 말들이 무성하였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저런 이유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주범격인 회사가 '난 아니야'하면서 그 회사의 퇴치프로그램이 뜬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범인은 반듯이 그 장소에 나타난다.' 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소설 같은 말들을 듣다 보니까 '그 여자와 무리들'이 갑자기 떠올랐다. 지난 2014년, 플러싱 맥도날드에서 어떤 한인이 맥도날드 직원에게 무시당한일이있어 라디오 신문 할것 없이 떠들 썩 하였을 당시, 그 여자가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 이것을 '인권문제'로 걸고 넘어가려하였으며, 할렘에서 일어난 한인 폭행사건에서도 그 여자가 나타나 인권으로 걸고 가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