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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월호 조사방해의 주범들!
작성자 coma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았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조사 방해 행위가 공판 과정에서 사실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박근혜의 명령을 받은 당시 조윤선 정무 수석, 안종범 경제 수석,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이병기 국정원장, 김영석 해수부 장관, 윤학배 해수부 차관 등이 세월호 참사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기억나지 않는다, 잘 모른다"고 변명만 하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하든지 박근혜 7시간 행적이 드러나지 않도록 당정청 및 경찰, 국정원을 총동원했다. 공판 과정에서 이 모든게 밝혀졌는데도 관련자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공무원인 해수부 간부들까지 모두 조사 방해에 동조했다는 점이다. 당시 조사 방해에 가담했던 해수부 간부 일부는 지금도 해수부 산하 기관에 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판 기록에 의하면 당시 박근혜는 세월호 특조위 인원이 너무 많다며 125명에서 60명으로 축소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조윤선이 새누리당에 전달해 서울시 모 호텔에서 모두 만나 회의를 가졌다. 당시 회의에 조윤선, 김재원이 참여했고 주도했다. 특히 조윤선은 문체부 장관시절 행한 블랙리스트에 이어 세월호 조사 방해까지 연루되어 다시 구속될지도 모른다.

당시 청와대는 박근혜 7시간을 감추기 위해 시간을 조작했다. 심지어 세월에서 나온 VDR까지 조작했다. 세월호가 갑자기 기울 당시 VDR 기록 3분이 통째로 지워진 것이다. 그 기록이 있어야 고의 침몰인지 물체에 의한 충돌인지 알 수 있다. 우연하게도 당시 화물 콘테이너들이 고박되지 않은 채 있었고, 당시 선장은 갑자기 세월호를 우회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세월호 고의 침몰설이 점점 신빙성이 있는 것은 세월호가 기울고 약 100분 동안 해경이 학생들을 구조하지 않고 세월호 주변만 빙빙 돈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때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구조를 시도했다면 대부분 살아났을 것이다. 하지만 세월호 선장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했다. 뭔가 기획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시간에 박근혜는 5시간 후 두 눈이 몽롱한 상태에서 중앙대책본부에 나타나 "구명 조끼가 있는데 그건 사용 못하나요?"하고 엉뚱한 말을 했다. 뭔가 약물 복용을 해 정신이 없었다는 방증이다. 박근혜 일당이 숨기고 싶은 것이 바로 그거다. 그래서 세월호 특조위가 7시간을 조사하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 공작을 다 편 것이다. 따라서 거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직무유기는 물론, 업무 방해죄, 준살인죄를 적용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마땅하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태극기모독부대와 나베당 일당들은 박근혜를 석방하라 하고, 아직 재판도 안 끝났는데도 사면 운운하고 있다. 박근혜를 사면해 주면 집에서 죽은 듯이 살겠는가?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비자금을 총동원해 정치 일선에 복귀하려 할 것이다. 강남에 있다는 1조원 상당의 건물은 아직도 그 주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뉴스 타파 보도 참조). 스위스 비자금 설도 꾸준히 나돌고 있다. 최순실 재산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2019-04-16 0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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