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오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보석을 결정하자 민주당, 정의당, 평화당은 이를 환영하며 조속히 경남 도정이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발표를 했으나, 유독 한국당만 배가 아파 미칠 지경이다. 한국당은 이를 두고 '공정한 재판 포기', '어불성설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법부의 '권력 눈치보기'라는 것이다.

김경수에게 구속 판결이 내려질 때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던 한국당이 보석결정엔 재판 포기라니 아전인수가 따로 없다. 법원의 보석결정은 형사소송법의 대원칙과 관련 법 조항에 따른 것이지 법원이 청와대 눈치를 보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 따라서 최종심에서 무혐의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남도민들도 일제히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판결에 환영을 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도 구속 재판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직 나베당과 그 끄나풀인 미래당만 배가 아파 미치는 것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남에서 이겨보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부산에 조국 민정 수석이 출마하면 경남까지 거센 바람이 불 것이다.

필자 생각에 내년 총선은 이낙연 현 총리가 당으로 복귀해 이해찬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로 가야 확실한 승리가 가능해진다. 이낙연 총리가 나서면 호남은 물론 관망하던 중도층까지 지지를 받아낼 수 있다. 이낙연 지사도 서울 종로나 강남에 출마해 승부를 거는 것이 그의 대권가도에 유리할 것이다. 김경수 지사의 보석을 축하한다. 내년에 부산, 경남을 싹쓸이 해서 저 간악한 나베당을 전멸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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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com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