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세월호 막말, 너도 관심 받고 싶었니?
작성자 marucci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주장했다.

"이 자들의 욕망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

"보통 상식인이라면 '내 탓이오'할 텐데 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한테 세뇌 당해서 그런지 남 탓으로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긴 것까지는 동시대를 사는 어버이의 한 사람으로 나도 마음이 아프니 그냥 눈 감아줄 수 있다"며 "그러나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자유당 것들은 하나 같이 왜 이 꼬락서니일까? 나경원을 위시해서 거대야당이 한줌밖에 안 되는 박사모들에게 잘 보이려고 이렇게들 재롱을 떨어 되는 모습이 처량하기 까지 하다. 박사모들만의 지지로 국회의원의 생명연장은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것인데도 저러는 것은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할 만큼 다급한 상황이라는 반증인가?

징하게 해쳐 먹는다? 자유당 것들은 소시오패스인가? 자유당의 사고방식으로는 자식의 죽음을 이용해서 뭘 해쳐 먹을 수 있는 모양이다. 보통사람의 사고방식으로는 이 세상을 다 주어도 자식의 생명과는 바꾸지 않을 텐데 말이다. 자유당은 자식은 또 낳으면 되지 하고 국회의원자리와도 자식의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 지금 모든 것을 문재인 탓으로 돌리고 있는 그 입으로 똥을 싸고 있다. 박근혜와 황교안이 세월호 참사 당시에 대통령과 국무의원이 아니었고 어디 시골동네의 부녀회장과 반장이었던가? 아! 그 당시에 최순실의 꼭두각시였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하면 이해는 된다만.

좌빨들한테 세뇌 당해서? 자유당 것들은 항상 이렇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좌빨타령이다. 종북이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자식들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알고자 하는 일을 이념으로 덧칠하는 것은 금수와 같은 짓이다. 그리고 평소에 안보를 입에 물고 살면서 정작 안보의 가장 기본인 국민의생명과 안전을 지켜 달라고 하는 것을 좌빨이라고?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 살인?
그러니까 자유당 것들의 눈에는 국민들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개돼지로 보인다는 말이지 지금. 자유당 것들이 박근혜 정권 시절 세월호 유가족에게 했던 여론몰이가 마녀사냥이었고 지금 차명진이 입으로 쏟아 내었던 똥들이 세월호 유가족을 인격 살인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모른다면 저것들은 진짜로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자유당이 참사 후 보여준 행태는 인면수심이었다. 입으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다. 입으로도 똥을 쌀 수 있다는 것을 자유당을 보면서 새삼 느낀다.

시체장사, 노숙자, 교통사고, 순수한 유가족 운운하던 그 입. 지난 5년 동안 단 1분이라도 아니 단 1초라도 진심으로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워 한 적이 있던가? 단지 정권을 지키기 위해서 세월호 참사에 원인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국민들을 빨갱이라고 하던 그 더러운 입으로 말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말할 때 마다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던 그 더러운 입.

세월호 참사를 두고 저들은 박근혜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좌파라고하면서 편을 갈랐었다. 아이들의 저 허망한 죽음 앞에 좌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거늘. 저들의 눈에는 저들 기득권의 안위만 보여었던 모양이다.

왜, 자유당 정권은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 세월호 참상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일을 방해했을까? 또 자유당은 국회에서 그렇게 방해를 했을까? 세간의 말처럼 숨기려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말이 더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는 요즘이다.

자유당, 요즘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박사모에게 잘 보여서 대한애국당으로 수렴이라도 하고 싶은 모양이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모든 가치의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진정한 보수나 우파라면 오히려 더 박근혜정권의 무능을 비판해야 했었다. 온 국민이 슬퍼했던 참사 앞에서도 정치놀음 밖에 할 줄 모르는 저 보수. 물속에 저 아이들을 살아오라고 염원하는 노란색에 경기를 일으키고 라면이나 먹고 사진이나 찍고 종북 놀음이나 할 줄 아는 저 보수들은 어느 나라 보수? 어느 나라 국민일까?

사람을 살리자는 일에
사람을 죽인 이유를 밝히자는 일에
앞으로 사람을 죽이자 말자는 일에
피곤함을 느낀다고 하는 자들의 마음속은 분명 악마가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2019-04-18 11:09:1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
  • 케이타운1번가 방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