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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한당 해산 청원이 의미 없다?
작성자 marucci

자한당 해산 청원이 100만이 넘어가자 한때 박근혜 키드였던 청년 정치꾼이 음모론을 들먹이면서 아무 의미 없다고 애써 자위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음모론에 반박을 하자 구상유취한 정치꾼의 치기가 되어 버렸다.

해산청원이 의미 없다고 했지만 자한당이나 자한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해산청원을 독려하고 있는 아이러니는 무엇일까? 의미 없다면 무시하면 될 것을, 그 정년 정치꾼은 민주당 해산청원에 대해서도 의미 없다고 할까?

자한당 해산청원에 참여 한 사람들도 청원에 참여한다고 해서 문재인정부가 박근혜 정권이 통진당에게 했던 것처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자한당이 대한민국에 끼치는 해악은 통진당보다는 몇 배는 더 심각하지만도.

자한당이 저런 망동을 하면서도 입에 달고 사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있다. 자한당이 말하는 국민이 누구 인 줄은 몰라도 망동을 국민의 뜻이라고 포장한다. 자한당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국민이라고 생각하고 자한당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국민을 팔아먹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한당 해산 청원에 참여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누구이고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 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자한당을 지지한다는 사람들과 자한당과 한 몸이 되어 뒹굴고 있는 수구언론들이 보여주고 있는 여론이 아닌 진짜 국민의 뜻을 청와대청원으로 보여 주려는 것이다.

수구언론들이 자한당의 저 망동을 양비론을 들먹이며 지금의 이 상황을 호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청와대청원으로 이어 지고 있는 것이다. 수구언론들이 청와대 청원마저 음모론을 들먹이며 호도하려 할수록 오히려 청원의 불길에 휘발유를 붓는 꼴이 될 것이다. 국민들은 자한당과 수구언론이 원하는 개돼지들이 아니기 때문에. 100만을 300만으로 만들 것이고 300만을 1000만으로 만들 것이다.

자한당의 반대로 국민의 국회의원에 대한 견제장치인 국민소환제가 도입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국민의 뜻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국민이 주권자임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인가?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지금의 청원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이다. 언론, 사법, 정치에 기득권들은 아직도 그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던 언론, 정치, 사법으로부터 노무현이 당했던 것처럼 지금 다구리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와 언론에서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저 망동은 저들 기득권들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발악처럼 보여 진다.

목도하는 봐와 같이 지금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기득권의 주류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에 국민이 뒷배가 되어 주지 않는다면 또다시 기득권 저들에게만 태평성대인 이병박근혜시대가 또 올 것이다. 저들에게 한번 당했으면 되었지 두 번이나 당한다면 진짜 개돼지가 되는 것이다. 국민청원으로 수구언론이 왜곡한 여론이 아닌 진정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1000만 한번 가보자~~~그때도 의미 없다고 할는지...

2019-05-01 15:06:2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aaram540 [ 2019-05-02 07:56:47 ] 

hutto 님 말씀 공감!

1   hutto [ 2019-05-01 15:44:04 ] 

깨여있는 양심들이 행동을 보여야 할 미명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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