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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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첨하는 이언주의 꼴사나운 모습!
작성자 coma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언주가 한국당 집회에 가서 아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과연 이런 정치인이 또 있을까.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놓고 국민당으로 가더니 국민당에서 다시 바미당으로 갔다가 거기서도 지도부와 날마다 티격태격하더니 결국 탈당하고 한국당으로 갈 모양이다.

한국 정치사에 수많은 철새가 있었지만 이언주 같은 얄미운 철새는 보기 힘들다. 더구나 가는 당마다 함부로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자신이 무슨 보수의 아이콘인 양 호들갑을 떠는 모습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다. 그런 모습을 본 보수층에서도 '저게 한국당으로 가면 사사건건 지도부에 대들 텐데'하고 우려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당이 이언주의 간절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지 모른다. 특히 자존심이 강한 나경원은 속으로 이언주를 은근히 경계하고 있을 것이다. 괜히 들였다가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언주는 지금의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한국당으로 가 김무성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를 노리고 있다는데, 실제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거기에도 한국당 후보가 여럿 있어 나중에 경선과정에서 꼴사나운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언주가 만약 거기서 경선에 지면 어떻게 될까? 제발 그렇게 되길 바란다.

이언주는 자신을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 한국당으로 가면 자신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대접받으며 나중에 대선 후보도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민심을 몰라도 저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독일에서 안철수가 그 소식을 들으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

이언주가 경기 광명을에 출마하든 부산 영도에서 출마하든 민주당은 표적 공천이라도 해서 이언주를 낙선시켜야 한다. 이언주 딴에는 부산 영도여고를 나와 자신의 지지자가 많을 거라 착각하겠지만 김무성도 이제 한물갔고, 부산 민심도 국정농단 이전과 후는 판이하게 다르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그걸 방증한다.

어쨌거나 다음 총선 이후부터는 저 얼굴 보고 싶지 않다. 정치도 어느 정도 양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언주를 보면 교언영색, 표리부동, 면종복배, 후안무치... 등 한자성어가 수십 개 떠오른다. 어쩌면 나경원보다 미운 여자가 이언주인지도 모른다. 나경원은 원래 한국당이고 일찌감치 포기라도 했으니 그렇지만 이언주의 배신은 정말 화나게 한다. 이언주는 그 대가를 톡톡이 받을 것이다.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2019-05-03 05:24:3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constar [ 2019-05-05 16:31:23 ] 

안철수를 위해 정치 생명을 걸었다더니?
이제 박정희를 위해 목숨을 걸어보시길 막말 기대할께요. !!!
나경원대 이언주 아주 흥미진진할겁니다.
이언주와 토착왜국당의 내연관계 컴밍하웃이라...ㅋㅋ

1   aaram540 [ 2019-05-03 20:30:03 ] 

당을 두루설렵한 쫌팽이 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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