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자한당의 정치행태를 보면
불만만 가득하고 답이 없는 얘기이지만,
이렇게라도 언어적 배설을 하지 않으면,
자한당의 혹세무민에 전국민이 휘둘리고,
자신들의 과거를 까마득히 잊은 채,
아니 자기최면이라도 하듯 자신들은 전혀 때가 안 묻은 것처럼,
"촛불민주정부"를 두고 독재라느니 헌정파괴라느니,
그야말로 그 옛날 독재시절 민주항쟁의 정치수사와 구호를
배낀 독설을 퍼붓고 있는 게 너무나 기가 막혀서다..
공작정치의 달인이자, 평생 공안조작으로 밥벌어 먹은 “황교활”이
일부러 불구덩이 적진으로 뛰어들어,
자유한국당의 ‘5.18’망언으로 성난 광주시민들을 자극하고,
(누군가의 연출된) 물세례를 받고,
‘핍박 코스프레’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정치공작을 자행했다.
각본을 이미 짜놓은 듯,
화창한 날인데도 황교활을 겹겹이 둘러싼 수십명의 당직자와 경호원들이 일제히 ..
그것도 검은 대형우산을 쫙~ 펼쳐,
마치 이를 예상했듯 어디선가 날아오는 물줄기를 막아냈는데...
물세례라는 ‘폭력’보다는 우산 “방어”가 더 요란해,
‘공작 냄세’가 진동하는 정치 쑈를 연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도발이 성공한 양,
다음 행선지인 대전행 기차를 기다리면서
민경욱 등 수행원들과 여유있고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이처럼 그의 ‘공안 DNA’가 촛불민주시대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게 너무 쌩뚱맞다.
마치 박물관 수장고에 안치되어야 할 군부독재의 좀비들이
되살아나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