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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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한당의 걸림돌
작성자 dakshang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하여 '개망신 안 되게 하라' 지시했다는 소식이 들려 반갑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그 형의 정치 스타일을 그리 좋아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 형은 맺고 끊는 강단이 있어 '전문 정치인의 면목은 살아있다'는 생각을 해 왔기 때문.

핵으로 인한 개성공단 폐쇄와 대일 과거사 합의 등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강징'과 관련하여 '개망신'이라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서 이것은 욕설이라기보다는 말의 추임세에 가깝다.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으로 돌아오는 세상이 아닌가!

하지만, 그러나 이것을 굳이 이 시점에 스페이스 공간으로 내 보낸 점은 아마도 자한당 어느 여자 의원을 우회적으로 겨냥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제 자한당 어느 여자 원대가 어느 집회에서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극한 비난이 일자 그 여자 원대 "그 뜻을 모르고 한말"이라 발뺌하였다.

그 여 의원이라는 여자가 얼마나 탈 영혼인지 이 대목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한당의 걸림돌은 빼고 볼 일이다"

뉴욕의 어느 저렴한 방 구석 창문가에 걸터앉아 철 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 생각난 말이다.

2019-05-13 12:58:4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dakshang [ 2019-05-13 20:37:29 ] 

본 글 접한 가짜 패거리들 "달창"이라 한 여자에게 집중적으로 힘 실어 주겠구먼. 그러나 말이다 걸림돌을 걸림돌이라 했을 뿐이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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