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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버이 주일 설교-효도의 축복/5월8일주/주님승천주/강단흰색.
작성자 ame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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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룻기1:14-18절
어버이주일 설교-효도의 축복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충효는 윤리의 근본입니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과 어른께 효도합시다. 덕은 인간의 도리 중 가장 귀한 것입니다. 덕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효행도 덕을 쌓는 것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성을 다해야 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는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고 추모해야 합니다.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잘 믿고 구원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성 [프랜시스]가 말 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육신의 아버지 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잘 믿으시고 육신의 아버지를 존중해야 마땅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룻기를 중심으로 부모님과 어르신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효부 [룻]은 BC 1100년경에 살았던 실제 인물로서 효성이 지극한 효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룻의 효행을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께, 부모님께, 어르신께, 효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1.룻은 딸 같은 며느리였습니다(룻1:12).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과 [오르바] 두 며느리를 딸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를 딸 같이 여겼습니다. 효부는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생각하고 효성으로 모십니다.

2.룻은 홀시어머니를 모셨습니다.
나오미와 남편 그리고 두 아들은 가나안 땅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조상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땅 [베들레헴]에서 요단강 건너편 [모압] 땅으로 이주한 이민 가족입니다. 나오미와 가족은 이방 나라 모압으로 이주해서 잘 살아 보려고 했으나 남편과 두 아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나오미는 고향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려고 두 며느리를 친정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오르바]라는 며느리는 친정으로 돌아갔으나
효부 룻은 홀시어머니를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효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요셉이 세상을 떠나신 후 홀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동생들을 돌보시며 효성을 다 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 하시면서도 요한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도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3.룻의 효심.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기를 네 동서가 친정으로 갔으니 너도 동서처럼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했으나 룻이 말하기를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 것입니다.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기를 원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시어머니가 룻의 결심을 보고 친정으로 가라고 말하기를 그쳤습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는데 그 때가 보리를 추수할 시기였습니다. 효부 룻은 빈손의 가난한 시어머니를 따라갔습니다(룻1:21)

4.룻의 효행.
룻이 정든 고국 모압과 친정을 떠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라와 움막 생활을 하면서 추수하고 떨어진 이삭을 주워 어머니를 봉양하려고 베들레헴 들판에 나갔는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으로 보아스의 밭에 가서 이삭을 줍다가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고 보아스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시 어머니를 따라 올라온 것을 다 안다고 했습니다."(룻2:11)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하기를 하나님께서 네가 행한 일, 효행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하나님께 보호 받기위해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 한다"고 축복을 빌었습니다. 식사 때에 보아스가 떡과 볶은 곡식을 주어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그리고 보아스가 추수하는 일군들에게 이삭을 일부러 흘리라고 했습니다.

룻이 주운 이삭이 두 말 가량 되었습니다. 주운 곡식을 시어머니께 보여드리고 보아스가 준 음식을 시어머니께 드리며 보아스가 베푼 호의를 말씀드렸더니 나오미가 보아스가 "생존한 자인 나오미와 사망한 자 남편과 두 아들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않는다"고 고마워하면서 보아스가 기업을 이을 자 중에 한 사람 남편감임을 룻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합니다. 부모님을 진심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걱정을 끼치면 안 됩니다. 부모님께 살아생전에 잘 공경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효자효부는 하나님도 아시고 부모와 친척도 알고 이웃도 알고
임금도 아십니다. 예로부터 효자, 효부, 열녀는 그 덕을 기리기 위해 고을과 마을 어귀에 기념비를 세우고 상을 내렸습니다.

5.효부 룻이 받은 축복.
베들레헴의 유력자요 유지인 보아스가 룻의 효행을 칭찬하고 기업을 무를 2 순위인 보아스가 순위를 1순위로 바꿔 룻과의 약속대로 효성이 지극한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결혼을 함으로 룻이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상 조상이 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마태복음1장) 베들레헴의 백성과 장로들이 룻을 [레아]와 [라헬] 같은 분이라고 칭송을 하였습니다(룻4:11)

베들레헴 여인들이 효부 룻을 칭찬하기를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일곱 아들 보다 귀한 자부라고 했습니다(룻4:15) 오늘 우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룻의 효행을 보았습니다. 룻은 홀어머니를 따라갔습니다. 홀시어머니를 모셨습니다. 시어머니를 공양했습니다.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순종하여 보아스를 밤에 찾아가 기업을 이을 자가 되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습니다. 성경에 룻의 효행이 기록되어 귀감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 예수님의 족보에 룻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효도합시다. 부모님께, 어르신께 ,집안 어른께 ,이웃 어른께 효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에 약속하시기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님을 공경하면 생명과 장수의 복을 주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하나님과 부모님께 효도하면 범사가 잘 되고 장수의 축복을 받습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병설 한국 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2016-05-06 2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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