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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흙 수저, 금 수저/6월5일/평신도주일/강단 초록.
작성자 ame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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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평신도 주일예배 때 사회, 기도, 성경봉독, 교독문, 특송 등 설교를 제외하고 모든 순서에 평신도가 순서를 맡습니다.
각 교회에서 실시하시면 은혜롭고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헌신예배도 그렇게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벽기도(예배) 시간에 일주일에 한 번씩 장로님이 인도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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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흙 수저 금 수저.
성경-히브리서 11:1-3, 23-29절.

요즘 별로 좋지 않은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흙 수저, 금 수저라는 말입니다. 국어사전에 수저는 [명사]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며 또‘숟가락’을 달리 이르는 말입니다. 흙 수저라는 신조어의 의미는 날 때부터 어려운 환경, 배경에서 태어났다는 표현이며 서민이라는 뜻입니다. 금 수저는 태어날 때부터 부유한 가정,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생 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부모의 배경과 혜택으로 성공한 사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흙 수저 금 수저라며 인간 차별을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흙 수저라고 비관하는 극단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예를 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야곱(창28장-32장)
믿음의 조상 야곱은 형 에서가 장자 권 문제로 해하려고 하자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로 외갓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도망을 쳤는데 20여년 처가살이 끝에 소와 양이 두 떼를 이루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12남 1녀를 두었습니다. 두 떼는 약 4,000마리를 의미합니다.

2.요셉(창39장-44장)
요셉은 형들이 팔아 이집트로 가서 바로 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의 노예로 하인으로 가정총무로 있다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 옥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 왕의 악몽을 해몽해서 흉년으로부터 이집트를 구해 이집트의 2인자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3.모세(출애굽기)
성경본문을 보면 모세는 어려운 환경 하에 태어났으며 하나님의 섭리로 공주의 아들이 되었으나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이집트의 모든 보화 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봄이며 이집트에서 범죄자로 수배를 받은 죄인의 몸으로 도망을 갔지만 모든 시련을 하나님을 위해 참았으며 시내 산에서 이집트에서 노예생활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이집트로 가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열 가지 재앙으로 바로 왕을 굴복 시키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유월절 양의 피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수배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홍해바다를 가르고 육지같이 건넜습니다.

4.다윗(삼상16장)
다윗은 베들레헴 이새의 말째 아들로 가난한 환경에서 양치기로 자랐는데 하나님의 은총으로 목동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등극하여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5.다니엘(다니엘서1장-6장)
다니엘은 어릴 때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총리의 자리에 올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6.모르드개(에스더서)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삼촌으로 성문 문지기였으나 아하수에로 왕의 암살음모를 막은 공로로 후에 페르샤의 2인자가 되었습니다.

7.에스더(에스더서)
에스더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왕후로 간택이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하만에 의해서 동족인 유다백성들이 몰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아하수에로 왕을 움직여 65,000여 명의 동족 유다 인들을 구했습니다.

8.충무공 이순신 장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보면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말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돌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 번 싸워 스물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왜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9.정주영씨 [자료출처] http://news.donga.com/3/all/20010322/7665849/1

하루 종일 땡볕 밭에서 일해도 배가 고팠던 소년 정주영이 서울로 무작정 올라왔을 때 가진 것이라곤 단돈 50전과 두 손뿐이었다. 그때마다 소년을 쫓아온 아버지는 타일렀다. “너는 소학교밖에 못 나온 무식한 촌놈이야. 서울엔 대학까지 나온 실업자가 들끓는다는데 네가 잘 되면 얼마나 잘 되겠느냐.” 3번이나 아버지의 손에 끌려 고향으로 내려갔지만 소년은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라도 하듯 손을 꽉 쥐었다. 그 후 70년. 그 억센 손은 한국 재계, 또 한국 현대사에 전례 없는‘신화’를 일궈냈다. 정주영(鄭周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프런티어 정신, 한국경제의 건설 자, 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 고개를 가로젓는 사람들을 일으켜 진격하게 만드는 지도력….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은 ‘정주영 신화’의 처음과 끝을 설명해준다.

그러나 그가 이룬 성공의 이면에는 깊은 ‘그늘’이 있었다. 그의 ‘돌격주의’가 끌고 들어간 함정은 한국경제의 왜곡에 상당 부분 책임을 져야 할 부정적 유산이 됐다. 재벌체제의 무분별한 확장과 정경유착, 왕조적 통치, 노동자 억압 등은 그의 영광 뒷면에 불명예로 남았다. 고 정주영 전 현대명예회장은 지금은 북녘 땅인 강원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1915년 11월25일 태어났다. 아버지 정봉식(鄭捧植)씨와 어머니 한성실(韓成實)씨의 6남2녀 중 장남.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부지런한 농부였으나 살림은 늘 쪼들렸다. 가난은 당시 다른 사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진 숙명처럼 보였으나 소년 정주영은 굴복하지 않았다.

초등학교만 마치고 농부가 된 정주영은 4번의 가출 끝에 서울에 올라온다. 그는 쌀가게 점원으로 취직한다. 그러나 타고난 성실과 근면성은 금세 빛을 발했다. 그의 능력을 인정한 주인으로부터 쌀가게를 인수받은 것이 금싸라기 같은 사업 밑천이 됐다. 자동차수리공장을 세워서 착실히 돈을 모은 그가 사업상 전기를 맞은 것은 1947년 현대건설의 전신인 현대토건사의 설립이었다. 정주영은 미군이 발주한 전시 긴급공사와 휴전 후 토목건축공사를 따내면서 건설업계의 새 강자로 뛰어올랐다.

그의 사업적 감각과 미래를 내다보는 눈은 가히 본능적이었다. 게다가 시운도 그를 도왔다. 현대건설은 강력한 공업화 정책을 펴는 군사정부의 대형 건설 사업을 잇 따라 따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대표적인 ‘합작품’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었다. 68년 착공된 이 공사에서 정주영은 신들린 듯 현장을 뛰어다니며 공사를 지휘한 끝에 2년5개월이라는 세계 최단기간 완공 기록을 세웠다. 해외시장에 깜짝 진출, 한국 기업에 새 장을 연 것도 그였다. 선진국 건설 회사를 물리치고 태국에서 고속도로 공사를 따낸 것은 그때까지 국내시장의 울타리에 머물던 한국기업의 지평을 넓혀준 사건이었다.

이는 뒷날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 코리안 돌풍을 일으킨 ‘중동 붐’으로 이어졌다. 그는 ‘현장의 사나이’였다. 그 자신이 원래 노동자였듯 거친 현장에서 옷을 걷어붙이고 노동자들을 지휘하는 그의 모습 자체가 개발연대의 한 표상이었다. 그는 60년대 중반부터 모태인 건설업 외에 다른 업종으로도 활발히 진출했다. 정주영의 탁월한 미래 안목을 보여주는 것은 자동차 산업에의 진출이었다. 그는 장래의 유망산업을 자동차산업으로 보고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조선의 불모지에서 현대중공업을 세워 세계 최대 조선소로 키운 과정도 극적인 드라마였다. 조선소 자동차 중화학 등 그가 시작한 사업은 항상 절대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그는 특유의 뚝심과 결단으로 이를 밀어 붙였다. http://news.donga.com/3/all/20010322/7665849/[자료출처] 고 정주영 씨는 아버지 소를 끌고 나와 팔아서 사업을 시작해서 현대 그룹의 총수가 되었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10.예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처녀마리아의 배를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며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가축의 여물통인 구유에 누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시절 아버지 요셉의 목수 일을 도우셨습니다. 주님은 머리 둘 곳도 없으셨습니다. 감람산에서 밤을 지새우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로마 군병들이 주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눠가졌습니다. 예수님은 청빈, 청렴하게 사시다가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장사한지 삼 일만에 부활하시고 부활 후 40일간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예루살렘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 구주이십니다.

부모님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노력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존경 받는 인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은 환경과 배경의 축복을 받았다면 겸손히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흙 수저라고 비관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오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축복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본문 히브리서 11장은 믿음 장이라고 합니다. 믿음의 조상들, 선진들을 통해 힘을 얻으시고 여러분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꿈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 병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2016-06-03 1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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