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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어디에 살아야 할까?
작성자 amenpark

blog.naver.com/amrnpark
설교-어디에 살까?
성경-출애굽기15:27절

오늘은 어디에 살까?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은퇴하면 고향 충주에 가서 살고 싶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내는 서울에 그냥 살고 싶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두 자녀가 서울 사니까 자녀들 곁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고향을 북에 두고 피란 오셔서 이산가족이 되신 분들은 거의 모든 분들이 북의 고향을 그리워하시며 통일이 되면 고향으로 가고 싶어 하십니다. 귀농하시는 분들은 대개 고향이나 처가 근처로 귀향을 선호하시고 정착하시더군요.

1.성도는 어디에 살아야할까요?
어떤 장로님은 교회 가까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 가까이 진을 치고 산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셔야합니다.

2.목회자는 어디에 살아야 할까요?
목회자는 은퇴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가서 목회를 하고 살아야합니다. 찬송가대로 아골 골짜기 빈들에도 골고다 언덕이나 초막이나 산골이나 도회지나 어촌, 섬이라고 해도 주님 가라고 하시는 곳에 목회하며 살아야 합니다.

3.아담과 하와는 어디에 살아야 할까요?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살았어야 하는데 선 악과를 따먹은 범죄로 에덴동산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4.아브라함은 어디에 살았나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말씀하심으로 아브라함이 고향 [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가나안 땅으로 이주를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정착을 해야 하는데 이집트로 갔다가 하갈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처로 삼아 지금까지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과 사라의 아들 [이삭]의 후손이 종교적으로 갈등과 적대감정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아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습니다.

5.야곱은 어디에 살았나요?
야곱은 장자 권을 형 대신 차지해서 형 에서가 해치려하자 어머니의 권유로 외가로 도망쳐 살다가 20년이 지난 후 가나안땅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7.모세는 어디에 살았나요?
모세는 [히브리 민족]의 아기로 이집트 왕 [바로(파라오)]가 히브리 인 아기를 몰살 시킬 때 누이가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 강에 띄웠는데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로 기적적으로 바로의 딸 공주가 발견하고 양자로 길러 이집트 궁에서 왕자로 살다가 과실로 이집트 사람이 죽자 [시나이] 반도로 도망쳐 결혼해서 처가살이를 하다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출애굽 시켜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4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요단강이 내려다보이는 [느보] 산에서 죽었으나 예수님을 변화 산에서 뵙게 됩니다.

8.선교사님은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선교사님들은 하나님께 선교사의 사명을 받고 세계 각 나라에 파송 되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선교하고 계십니다. 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가 3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최근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말 기준 해외 파송 선교사가 171개 나라에서 2만 7천 205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해외 파송 선교사 수는 1만 4천 896명에서 1만 2천 309명이 늘어나 82%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해마다 평균적으로 1천 2백여 명씩 증가했다. 10대 파송국가별로 살펴보면 4,162명이 파송된 동북아A국, 미국, 필리핀, 일본,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T국 순으로 예년과 큰 변화가 없었다. 국내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아시아로 전체 해외 파송 선교사의 53%에 달하는 1만 5천 608명이었다.

또, 2014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동남아시아로 229명이 증가했으며, 남아시아 94명, 중동 67명, 중앙아시아 59명 순이어서 선교지 다변화의 필요성도 제기 되었다. 참고-노컷뉴스.

미국감리교회 헐버트 선교사님에 대해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헐버트 선교사님은 미국 버몬트주(州) 뉴 헤이번 출생. 1884년 다트먼트대학을 졸업, 그 해 유니언신학교에 들어갔다가 1886년(조선 고종 23) 소학교 교사로 초청을 받고 D.A.벙커 등과 함께 내한(來韓), 육영공원(育英公院)에서 외국어를 가르쳤다. 1905년 을사조약 후 한국의 자주독립을 주장하여, 고종의 밀서를 휴대하고 미국에 돌아가 국무장관과 대통령을 면담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1906년 다시 내한,《한국평론 The Korea Review》을 통해 일본의 야심과 야만적 탄압행위를 폭로하는 한편, 이듬해 고종에게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보내도록 건의하였다. 그는 한국 대표보다 먼저 헤이그에 도착, 《회의시보 Courier de la Conferénce》에 한국 대표단의 호소문을 싣게 하는 등 한국의 국권 회복운동에 적극 협력하였다.

1908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 정착하면서 한국에 관한 글을 썼고, 1919년 3 ·1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서재필(徐載弼)이 주관하는 잡지에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수립 후 1949년 국빈으로 초대를 받고 내한하였으나, 소천하여 서울 한강변양화진(楊花津) 외국인 묘지에 묻혔다. 저서에 《한국사 The History of Korea》(2권) 《대동기년(大東紀年)》(5권) 《대한제국 멸망사 The Passing of Korea》 등이 있다. 참고[네이버] 헐버트 [Homer Bezaleel Hulbert] (두산백과사전) 헐버트 선교사님은 한국 땅에 선교하며 사시다가 한국 땅에 잠드셨습니다.

9.제2의 고향에 살고 싶답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나 이산가족들은 대한민국 땅이 제2의 고향입니다. 이 세상 우리가 사는 곳은 제2의 고향입니다. 기독교인들의 본향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군 참전용사가 사망 후 14년만에 한국 땅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오는 11일 열리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 행사에 6·25 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 등 9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군 참전용사인 고(故) 로버트 맥코터 씨의 유족들은 맥코터 씨의 유해와 함께 이번에 방한한다"며 "맥코터 씨는 2001년 영국에서 숨질 때 자신이 목숨 바쳐 싸웠던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한국 정부가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참고-중앙일보 정용수 기자2015년 보도 내용.

10.엘림은 어떻습니까?
오늘 성경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마라에서 쓴물과 단물을 체험하고 [엘림] 오아시스에 이르니 안성맞춤처럼 물 샘12과 종려나무 70주가 있었습니다(출15:27) 엘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정착할 곳이 아니었습니다. 거쳐 가는 곳이었습니다. 이 세상도 거쳐 가는 곳입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11.베드로는 여기가 좋사오니 했습니다(막9:2-13)
예수님께서 변화 산(다볼 산)에서 변형 되셔서 얼굴과 옷이 빛나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의 예루살렘에서의 별세에 대해 말하는 광경과 예수님을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기가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고 여기에 살자고 주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변화 산에 집을 짓고 사는 것 보다 복음 전파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12.우리의 본향에 가서 영원히 살아요.
우리는 고향에 가고 싶고 살고 싶어 합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영적인 가나안 땅이 바로 천국입니다. 우리는 내세가 있습니다. 내세인 천국을 준비해야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살며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이 세상에 영원히 살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육신의 장막을 떠나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해피 메이커로 살다가 본향에서 영생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학군이 좋고 시장이 가깝고 의료기관이 가깝고 경치와 공기가 좋은 환경에 살고 싶어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이 같고 대화가 통하고 대화할 친구들과 더불어 살기를 원합니다.

어디에 살까? 시리아, 아프리카 난민들이 고국을 떠나 살 곳을 찾아 나섰다가 바다에서 생명을 잃거나 선뜻 받아주는 나라가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 광야, 엘림이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아야합니다.

찬송가 가사 대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을 잘 믿으시고 교회에 열심히 나가셔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시고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시며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을 하나님께 인도하셔서 본향인 천국에서 영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병설 한국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목사

2016-06-25 0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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