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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 잉태설을 못믿겠다고?
작성자 McGolli

야소가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에서 잉태되어 태어났다. 라는걸
사실 그대로 믿는것이 믿음이다.

야소가 판테라의 아들이니, 요셉의 아들이니 따지는것은
나같은 안티야소가 해야할 말이지 믿는자들의 입에서 이런소리가
나온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야소믿는 사람이, 야소가 남자의 정자없이 그냥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났다 라는걸 의심 스러워 하고 따지려고 든다면, 창세기 이야기
부터 요한게시록 까지 몽땅 의심을 해야 할것이고, 그러다 보면
야소믿는거 포기해야 마땅하다.

의심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있는 자연과학 상식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의심을 하게 되는것이 아닌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말이 거짓말이다 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이성과 논리에 반하기 때문이기 때문이고
자연과학 (생물학)의 이론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이블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성과 논리에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 한군데라도 있단 말인가?

단군이 곰과 교배를 해서 자손을 낳았다느니,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둥 하는말을 사실이라고 믿는자는 없을것이다.
따라서 처녀 잉태설도 마찬가지라고 볼수가 있다.

처녀 잉태설은 야소를 신의 아들로 미화하기 위해서 다분히 신화적으로
꾸며낸 이야기일 뿐이다 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믿음이란것도 2000년전의 미개시대와 첨단과학시대인 지금의 21세기는
같을수가 없다.

아무리 야소믿는 사람이라도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여호와가 하늘과 땅을 만들고 6일째 흙으로 아담을 만들고나서
숨을 불어넣고, 갈비뼈를 한개 빼서 이브를 만들고 우짜고 하는
황당한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로 믿지는 못할것이다.

그래서 야소 믿는다는 양반들이 성경은 오류가 없다느니
하면서 소위 웃겨 자빠진 창조과학이란것을 만들어 놓고
과학에다 성경을 꺼꾸로 꽤어 맞추는식으로 합리화 하고 있는것을
볼때 한심하다고 아니 할수가 없는것이다.

중세기때 로만 카토릭이 성경이란걸 빌미로 전 유럽을 통치하며
반 인륜적인 짓거리를 저질렀는데, 지금의 유럽은 어떠한가?
야소교는 완전히 망하지 않았나. 왜냐고?
인간들이 더 이상 황당한 이바구에 휩쓸려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성경을 글짜 그대로 해석하지 말고, 전체의 뜻을 파악해야
한다고 하는 양반들도 있고, 요상한것만 지적해서 딴지를 걸지말고
좋은 구절만 보아도 성경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라는것을
느낄수가 있다고 하는데 웃기는 이야기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이바구란 기껏해야 신약 4대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
몇개 뿐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이야기는 다른 책에도 얼마든지
있다.

그래도 다른책에 나오는 좋은 이바구란 현실성이 있는 이바구인데
반해서, 성경에 나오는 좋은 이바구란 현실성이 전혀 없는 황당한
이바구로 점철 되어있는것이다.

구약은 알다싶이 유태인들의 야사일 뿐이었는데, 나중에 신약
(야소 이야기)이 나오자 그게 무슨 전 지구인을 위한것이라도 되는양
떠들며 한국인마져도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것이 아닌가.

간단히 말해서 성경은 21세기 현대인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책이다. 믿으면 천당가고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그 저질스런 말에는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코웃음을 칠것이다.

지금 야소교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사람, 그리고 신흥종교 (신천지
같은 요상한 종파)에 빠져서 가산을 탕진하고 가족과 헤어지는
작자들은 한마디로 정신나간 사람이지 정상인이 아니다.

얼마나 오래 살고싶고 얼마나 죽기가 싫었으면 그따위 거짓말에
현혹이 되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가?

뭐? 믿으면 본전이고 안믿으면 손해다?
믿고나서 천당지옥이 없드라도 본전치기는 하는데
안믿고 나서 만약에 천당지옥이 있으면 우짤낀데 라고?

에라이~~ 그게 바로 양다리 걸치는 기회주의자라는거다.

그리고,

요즘의 소위 그 '믿음' 이란거 말이다.

진짜배기로 야소가 성령에 의해서 태어났다 라고 믿는 사람은
또라이가 아니면 정신질환자다. 따라서 긴가민가 하면서 믿는
사람 ( 판단력이 전혀 결여된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노래가사)' 하면서
그냥 믿는척 할뿐인것이다.

또 일요일이면 교회로 구름같이 몰려가는 사람들, 그사람들에게
형이상학적인 이바구가 한마디라도 통할것 같은가?

먹고 사는데는 빠꼼이 인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정신적인 이바구는 아예 통하지를 않는다는걸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야소인들이 야소가 뭔지도 모르고, 성경이 뭔지도 모르는
무식쟁이들이다. 그리고 그들 조차도 점점 교회와는 멀어지고
있는것이다.

앞으로 30년 후면 한국땅에 야소교는 지금의 유럽 수준으로
몰락 할것이 뻔하다. 고로 일찍암치 손때는게 좋다.

야소 믿는다는 구실로 교회에서 개근상 받는다면 그건 천당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먹사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된다 이말이다.

지금 교회에는 야소도 없고 야훼도 없다.
있어도 교회 바깥에 있을것이다.

믿는자들이 명심해야 할 대목이 있다.
교회바깥에 야소와 야훼가 있다는건 바이블 그 자체가 증명하고 있다.

마탬복음에 나오는 말이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즉, 지극히 작은자 하나(헐벗고 굼주린 자에게)에게 하지
아니한것이 곧 내게(야소/야훼)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라는 말이다.

엉뚱한데(교회)에 나가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하면서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지롤떨지 말고, 위 마태복음 구절이나
명심하는게 어떠한가? 진정으로 야소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2016-09-15 11:18:2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bibliatell [ 2017-01-18 11:16:47 ] 

대부분의 내용이 자유주의 신학사상을 접한 사람들(사역자들 포함)의 일반적 논리나 주장 그리고 가르침과 동일함. 그러나 한 두 가지는 정확히 알고 계심. 예수님이 교회 밖에 있다는 말은 100% 공감.ㅎㅎ

1   zenilvana [ 2016-09-15 11:37:19 ] 

막걸리 슨상의 말을 믿어야 할까, 아니면 우리 목사님의 말쌈을 믿어야 할까? 혼동이 오네. -어느 교인이 고백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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