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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중매쟁이의 태도/9월25일주/강단초록/청년주일.
작성자 ame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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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중매쟁이의 태도.
성경-창세기24장 전체 말씀 중 40-50절.

BC 1850년경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잠겼던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고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좋고 지혜로운 아내를 맞이하게 된 시작과 과정과 결과가 창세기 24장에 상세히 나오는데

24장의 내용을 통하여 이삭의 결혼에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개입이 있었기에 이삭은 아내 복을, 아브라함은 자부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았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범사에 복 받기를 축원합니다.

1,아브라함의 신앙과 맹세
사라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후
아브라함은 신임하는 나이 많은 종을 불러 함께 하나님께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 때가 BC 1857년경입니다. 맹세의 내용은 가나안-이방족속에게서 이삭의 아내를 택하지 말고 아브라함의 고향에 가서 이삭의 배필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불신자가 아닌 믿는 자를 이삭의 아내로 고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종에게 말하기를 나에게 맹세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를 아브라함의 종 보다 먼저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보다 먼저 준비하시고, 예비하시고, 앞서서 역사해 주십니다.

2.메소보다미아 나홀의 성을 향하여 출발함.
약대(낙타)10마리에 각양 좋은 것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성 밖 우물곁에 도착하였는데 저녁때였습니다. 여인들이 물 길러 나올 시간이었습니다.

3.아브라함의 종의 기도.
메소보다미아 나홀의 성 밖 오아시스 우물에 도착한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순적하게 만나게 해달라고... 순순히...적절하게...라고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아시스에 물 길러 나온 어느 한 소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해서 물도 주고 약대에게도 물을 주는 소녀가 바로 하나님께서 이삭의 아내로 정하신줄 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리브가가 물을 길러 우물가에 나왔습니다. 아리땁고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처녀였습니다. 종의 기도대로 소녀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의 부탁대로 종과 낙타에게 마실 물을 주었습니다.

4.선물과 환대 그리고 결혼.
종에게 물을 주고 낙타에게도 물을 길어 먹여준 리브가에게 종은 금 고리 한 개와 금손 목 고리 한 쌍을 선물로 주고 소녀의 집에 유숙할 곳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딸이냐고 물었습니다. 리브가는 브두엘의 딸이며, 유숙할 곳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고향 친척집으로 인도하시고 기도대로 이뤄주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아브라함의 종 일행을 기쁘게 맞이하고 환대하였습니다. 발 씻을 물을 주고 음식을 융숭하게 대접하였습니다. 음식을 먹기 전 아브라함의 종은 그 동안의 여정과 리브가를 만나게 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과정을 간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셨다는 것을... 그리고 리브가를 어떻게 하실 것인가 하고 오빠 라반과 아버지 브두엘에 물었더니 오빠와 부친은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으니 자신들은 가부를 말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것입니다.(창24:50) 성도들이 하나님의 결정을 따를 때에 축복을 받습니다. 이 말을 들은 종은 하나님께 절하고 은금 패물과 의복을 리브가에게 주고 오빠와 리브가의 어머니에겐 보물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하나님께서 보물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다음날 종이 리브가와 함께 가기를 원했으나, 리브가의 어머니는 10일 정도 지난 후 보내고 싶어 했으나 리브가에게 물으니 리브가는 그날 바로 따라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리브가는 결단성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망서리거나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오빠는 리브가를 보내며" 천만인의 어미가 되며 네 씨가 원수의 성문을 얻을지어다." 라고 축복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온 리브가를 이삭이 맞이하여 리브가를 어머니 사라가 사시던 장막으로 인도하였고 아내로 삼고 결혼해서 사랑하고 이삭이 어머니 돌아가신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고, 행복하게 살면서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결혼은 일생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1981년 경 35년 전 충북 영동 추풍령 밑에 있는 황간 장로교회에 부흥회 인도하러 갔다가 미스터 김 청년과 여 집사를 중매했는데...결혼해서 이 두 사람 사이에 자매들이 태어나 장성하여 한스 밴드라는 복음 가수가 되어 요즘에 복음성가 가수로 국내외에서 크게 활동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으니 보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앞서 인도하였고(7절) 리브가를 순적히 만나게 되었고(12절) 하나님께서 정하시고(44절) 하나님께서 형통한 길을 주셨습니다.(56절) 이 모든 일이 여호와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습니다.(50절) 아브라함은 며느리의 복을 이삭은 처복을, 리브가의 부모는 사위의 복을 받았습니다.

중매쟁이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하나님께 기도와 경배를 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기도와 경배를 받으시고 순적하게 이삭의 신부 감 리브가를 만나게 하셨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한 중매쟁이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으로 처복과 며느리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하며, 부부가 함께 하나님 나라도 갈 수 있는 배필의 복, 처복을 남편 복을 여러분과 자녀들에게 하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박 영 규 목사
*제자교회병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2016-09-24 0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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