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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 대한 의심
작성자 bibliatell

성경에 대한 의심

우리들은 다른 학문이나 그 학문들이 지니고 있는 의문들에는 선듯 질문을 던지지 못하나 유독 성경 말씀에는 많은 질문을 던지고 의심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 학문들을 잘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가르쳐 준 대로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잘 살펴 보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잘 모르고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학문처럼 가르쳐 준 대로 믿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늘 우리들 생활 가운데서 성경에 대한 이러저런 얘기들을 많이 듣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이런저런 주장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리스도인이라지만 성경을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믿지 않는 신학도 있고 성경을 믿지 않으며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들어보면 대부분 잘못 알고 있거나 성경을 여러 번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고 있는 말들이다. 아니면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보자. 대한민국은 5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라고 한다. 그렇지만 2500년 정도는 글자 그대로 허접한 단군신화에 불과하다. 환인의 아들 환웅이 비, 바람, 구름을 몰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여자가 된 곰과 교접하여 단군을 낳았으며 이 단군 왕검은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을 세웠다. 이 환웅은 1908세까지 살았다. 의문 투성이다.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성령으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잉태되어 아들을 낳았다가 오히려 설들력 있지 않은가?

원숭이 한마리가 어느날 진화의 진화를 거쳐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어떤가? 원숭이는 아직도 종류대로 수두룩한데 어떤 원숭이가 사람으로 변했다는 것인지? 차라리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나?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우리는 BC37년에 시작된 고구려 역사 하나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 BC57년에 시작한 신라 역사는 시조가 박혁거세로 누가 낳은 달걀인지 모르는 알에서 깨어 나왔다고 배웠다.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은 하늘에서 내려 온 신이었다는데 그때가 BC1년 정도다. 성경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런 것들에 의문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 이런 것들이 과학적인지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수많은 제국의 흥망성쇠가 지나가고 마지막 제국인 로마제국이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통치할 무렵인 때에 우리의 역사는 이제 사람이 알에서 나오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절대적 조물주인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고 그 이름들마저 생생히 보여주며 인류 6000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뿐만 아니라 선민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흥만성쇠는 물론 수많은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성경책 한 권이 더 과학적이고 자세하며 믿을만 하지 않은가?

그래서 온갖 추측성 의심을 하기 전에 우리들은 성경을 여러 번 읽어야 한다. 믿지 않는 자도 읽어야 하고 믿는 자들은 더 많이 읽어야 한다. 성경 안에 들어 있는 인간 창조의 역사, 인류 발원과 4대 문명의 역사, 고대 오리앤트의 역사, 이스라엘을 통한 신정정치와 왕정정치의 역사, 선민 이스라엘의 흥망성쇠, 4대 제국의 역사, 400년 침묵의 역사,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초대교회의 역사, 사도들을 통한 교회의 역사, 사회, 정치, 경제,과학, 군사, 윤리, 도덕등 모든 것이 압축적으로 들어 있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난 후에 질문을 던져야 하고 의심해야 한다.

팁을 하나 주려고 한다. 구약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에 역청이라는 말이 나온다. 영어로는 PITCH인데 원유 콜타르등을 증류시킨 뒤 남는 검은 찌꺼기다. 아기 모세를 바구니에 담아 강물에 띠울 때 바구니에 역청을 발라서 방수처리를 했다. 노아가 방주를 다 짓고 방주 표면에 바른 것이 역청이었으며 방수를 위한 것이었다. 역청에다 불을 붙여 휏불을 만들기도 했다. 중동 지역에 흔했던 이 역청이 물론 그때 그들은 원유인지 몰랐다. 4000년 이상이 지난 어느날 어떤 사업가가 성경을 읽다가 역청이란 단어와 쓰임새를 발견하고 중동으로 달려가 모래를 파고 발견한 것이 오늘날 중동석유(원유)다. 그리고 그는 석유왕으로 거부가 되었다.

성경에는 수많은 과학들이 들어있고 그 과학들을 수천 년만에 인간들은 발견하기 시작했다. 일일히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다.

아직도 성경 안에는 이런 보화가 담겨 있다고 믿는다. 우둔한 우리들이 아직도 발견하고 있지 못할 뿐니다. 왜? 아직도 의심하고 읽지 않기 때문에…

2017-01-18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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