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나님의 안전지대                
성경-여호수아6장15-27절

초등학교 근처엔 [스쿨 죤]이 있어 어린이를 보호하는 구역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쎄이프티 존]이 절대 필요합니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된 21C에도 의술이나 과학의 힘으로 치료가 안 되는 신종, 변종 바이러스나 희귀병, 불치병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가호와 보호하심과 인도로 생명의 보존이 절실합니다. 문명의 이기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인간의 실수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칩니다. 생명체는 공기가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기가 오염되어 일어나는 각종 질병들이 얼마나 많은가!

현대인들이 병과 사고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단과 귀신 병마 그리고 사건과 사고 악인을 통한 죽음의 위험으로부터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없는가?
 
안전지대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전지대1/기생 라합의 집(수6:1-27)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서자 요단강이 홍해 바다가 갈라진 것처럼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지처럼 건너 여리고성 앞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일곱 제사장이 법궤를 메고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엿새 동안을 돌라고 하셔서 그대로 행하고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여호수아가 성이 무너지기 전에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사람들은 살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라합이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겨주어 살려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한 두 사람에게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 너희가 맹세한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사람을 이끌어내 살려주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의 지시대로 정탐한 소년들이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가서 라합과 부모와 형제와 친족과 단골손님까지 다 이끌어 내 이스라엘 진 밖의 안전지대에 두었습니다.
 
 
안전지대2/도피성(민35:1-34)
BC1400여 년 전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해 주었는데 레위 지파에겐 도피성 6곳과 42개의 성읍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여호수아가 도피성을 여섯 곳에 설치하여 부지중에 과실로 사람을 죽였을 때 과실로 살인한 자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복수를 당하여 죽지 않도록 살 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도피성으로 도망간 과실로 사람을 죽인 죄인이 제사장의 판단으로 고의적인 살인자가 아니라는 판명이 나면 도망자는 도피성의 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살다가 제사장이 죽으면 집으로 돌아가 살 수가 있으나 살인자가 임의로 도피성 밖에 나갔다가 피의 보수자인 피해자의 가족에 의해서 보복 살해되어도 피의 보수 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도피성은 영적으로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영적 구원의 방주요 도피성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도피성이십니다.
 
 
안전지대3/노아의 방주(창세기6장7장8장 전체)
노아 시대 때 사람들의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셨음을 마음에 근심하시고 “나의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고 하시며 방주의 설계도를 상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나 노아와  노아의 아내와 세 아들과 세 자부 그리고 노아와 함께 방주에 들어가는 모든 생물은 다 산다고 하셨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습니다.
 
노아 방주의 문은 하나님께서 닫아주셨습니다.(창7:16)
마무리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453일간의 대 홍수 기간에 노아 방주는 돛대도 삿대도 키도 나침반도 없이 하나님께서 운항케 하셔서 좌초되거나 파선됨이 없이 무사히 안전하게 상륙하여 노아가 하나님께 정결한 것으로 제사를 드림으로 다시는 홍수로 인류를 심판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받았습니다.
 
안전지대/제단 불을 담은 향로와 아론의 대속.
BC1420-1430여 년 전 고라가 당을 짓고 250명과 함께 모세를 대적하며 거스리니 모세가 고라와 250명에게 화로에 불을 담아 회막 문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고라가 회막 문 앞에 모인 회중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니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드리기를 “한 사람이 범죄 하였는데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라고 호소하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회중들에게 고라와 일당에게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회중들에게 고라 일당에게서 떠나라고 하자 무리가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멸시한 고라와 가족은 땅이 갈라져 매몰 되었고 분향 하던 고라 당 250명도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소멸되었습니다.

이튿날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백성을 죽였다며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원망하는 백성을 칠 테니 모세와 아론에게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기를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향을 피워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하나님의 진노로 병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론이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향을 피워 회중에게로 달려가 보니 백성들에게 돌림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론이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섰을 때에 돌림병이 그쳤습니다. 고라와 가족 그리고 고라 일당 외에 14,700명이 병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병이 그침으로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속죄를 하면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심판으로 인한 죽음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받을 길이 열린 것입니다.

소돔 고모라에서 천사의 인도로 탈출해서 목숨을 건진 롯과 두 딸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고사 성어에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얻도록 가호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 질병, 사단과 귀신의 위협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성령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구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십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23:4) 불가항력적인 위험과 사고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과 사단과 적들과 병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눈동자처럼, 어미 닭이 날개 아래 병아리를 모음 같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아기 새를 보호함 같이 지켜주셔서 하나님께서 구원과 생명과 건강과 축복과 영생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병설 한국 위안부 피해자 기념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