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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우리의 자랑꺼리가 무엇인가?!/6월3일주/강단초록/평신도주일
작성자 amenpark

설교-우리의 자랑꺼리가 무엇인가?!
성경-고린도후서11장16절-33절사람들은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아내와 함께 며칠 전에 둘째 누님 댁을 방문 하여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과일과 차를 대접하시기에 기도를 하고 먹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매형이 안 해도 된다고 해서 겸연쩍었습니다. 매형은 불자로 동국대부고 영어선생으로 퇴직하시고 지금은 누님과 함께 아들 내외와 손자 손녀와 함께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잘 살고 계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하나님을 모르고 사시니 안타깝습니다.

둘째 누님을 구원해 달라고 수십 년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형님은 벌써 85세시고 누님은 78세십니다. 조카들의 안부를 물었더니 큰 사위는 의사 작은 사위는 Kㅇㅇ방송 런던 특파원 큰 딸은 대학교 영문과 교수고 작은 딸은 국립대 교수하다가 미국에 가서 와싱톤에 있는 외국인 회사 중역으로 있고 아들은 회사를 경영하고 등 등 매형의 행복과 자랑꺼리는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라는 것은 매형과 누나와 조카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으면 인생이 허무해 보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재력과 학력, 아파트 몇 평에 살며, 집이 몇 채며, 년 봉이 얼마며, 차는 어떤 차를 타고 다니며, 자녀가 어떤 회사, 어떤 대학에 다닌 다고 자랑을 합니다.

거의 다는 아니지만 거반 목사님들, 사모님들의 자랑은 교회를 새로 지었다. 교회가 몇 평이고 교인 수가 몇 명이다. 사택은 몇 평이다. 예산은 얼마다 차는 뭔 차를 타고 다닌다. 사례금을 얼마를 받는다는 말을 묻지도 않는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벽에 마침 우리교회 새벽예배 설교가 본문이어서 바울 사도의 자랑을 보며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본문에서 본 바울 사도의 자랑꺼리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울도 히브리인이며 이스라엘 사람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수고를 넘치게 하였으며

감옥에 여러 번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며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39대나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으며 세 번 태장을 맞고 돌로 맞고 세 번이나 타고 가던 배가 파선하였고 폭풍우 때문에 일주야를 풍랑 속에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선교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유대인들이 죽이려고 40명이 잠복함)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형제의 위험과 또 수고하고 애쓰고 잠을 못 자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그 외에도 바울 사도를 날마다 눌리는 것이 있는데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약하면 바울 사도도 약해지며 누가 실족하면 애가 탄다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한다고 했습니다(고후11:30) 주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가 거짓말 하지 않는 것을 아신다고 했습니다.

다메섹(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바울 사도가 선교하다가 아레다 왕의 부하가 바울 사도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는데 바울 사도가 광주리를 타고 성벽을 내려와 그 손에서 벗어나서 살았습니다. 바울 사도의 자랑꺼리는 십자가와(갈6:14) 복음을 전하다가 겪은 핍박과 환난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을 자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자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자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구원과 영생 얻은 것을 자랑해야합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내세인 천국이 있는 종교임을 자랑해야합니다. 가족들이 다 성령 받고 구원 받은 것을 자랑해야합니다. 바울 사도처럼 핍박 받는 시련을 자랑스럽게 여겨야합니다.

어떤 경제학자가 현대인의 신은 주머니 속에 있다고 풍자를 했습니다. 주머니 속의 신이 무엇입니까? 지갑속의 현금과 카드 그리고 통장이지요. 물질만능 주의는 우상숭배입니다. 현대인들은 돈을 신봉합니다. 돈이 명함이라고 할 정도로 돈이면 다 통한다고 잘 못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으로 안 되는 하나님의 영역도 많이 있습니다. 목숨, 구원, 자녀문제, 사랑 등 등 죤 웨슬리 목사님 말씀처럼 선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구원과 이웃을 위해 유익하게 써야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바울 사도처럼 겸손해야합니다. 예수님처럼 청빈해야합니다. 저는 1950년 생 우리나라 나이로 69세인데 1979년부터 목회를 시작하고 2021년도에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데 하나님께는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저 나름대로 보람 된 목회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부흥회 36년 다니며 직간접으로 22군데 교회와 기도원이 세워져 보람이 있습니다.

작은 아들이 감리교회에서 목사로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고 큰 아들은 집사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고 아들의 의향은 어떤지 모르지만 두 손자가 목회자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목회 40여년 하면서 저의 권면으로 15명의 목회자가 배출 되어 목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친지, 친척 모두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같을 때, 성령을 받은 사람과 대화가 통합니다.

바울 사도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자랑을 합시다. 세상 자랑은 교만이며 세상 자랑은 이미 자신이 영광을 다 받은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받는 상급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바울 사도를 본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병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네이버, 구글, 다음 창에 서울제자감리교회를 검색하시면 홈피가 나오며 홈피에서 제 블로그로 연결이 됩니다. 샬 롬~

2018-06-01 2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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