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설교-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성경-마태2:1-12절.

구세주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 나라에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주님의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과 가족들을 구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 이후로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오시기를 만물과 인류가 기다렸는데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다윗]왕의 고향인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토스]-그리스도께 마스-[미사]를 드린다는 의미로 그리스도께 미사(예배)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구주 예수님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우리와 세상과 인류에게 하나님의 평화와 축복과 구원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메시야]이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한 사람들의 언행과 신앙을 살펴보며 교훈과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처녀 마리아(눅1:26-37).[마리아]는 [나사렛]에 살고 있었는데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천사 장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 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영원히 왕 노릇 하실 것이요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는

수태고지를 듣게 되었습니다.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기를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천사가 말하기를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리라“. 천사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처녀 마리아는 생명을 걸고 천사의 수태고지(아기 탄생소식)를 믿고 받아들였습니다.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수락하자 천사가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2.요셉(마1:18-21)[요셉]이 [마리아]와 약혼을 하고 그동안 한 번도 동침한 적이 없었는데 약혼한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알고 요셉이 파혼하려고 했으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이 천사가 전한 말을 기억하고 아내 마리아와 결혼 후 예수님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마1:24-25). 성경은 요셉을 의인이라고 했습니다.

3.동방박사 세 사람(마2:1-11).동방박사들은 고고학자,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페르샤의(지금의 이란) 천문학자들로서 움직이는 별을 따라 먼 거리를 여행해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헤롯왕]을 만나 유대 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에 계시느냐고 물었더니 예루살렘과 [헤롯]왕궁에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헤롯왕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더니 유대 땅[베들레헴]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메시야가 오신 다는 예언을 알고 있었으나 기다리지 않아 당황하였습니다. 동방에서 인도하던 별이 다시 나타나자 동방박사들이 기뻐하며 그 움직이는 별의 인도를 따라서 갔는데 별이 베들레헴의 아기가 있는 집 위에 머물러 섰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이 머물러 비취는 그 집 마구간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와 요셉을 보고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 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황금 같이 변함없는 믿음, 유향처럼 향기론 기도와 헌신을 드립시다. 가치 있고 썩지 않는 몰 약처럼 귀중한 것을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구원을 위해 정성껏 드립시다.

4.베들레헴 들판의 목자들(눅 2:8-20)베들레헴 들판에서 밤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운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라“ 하더니

허다한 천군이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라고 하였습니다.목자들이 베들레헴 아기 예수가 탄생한 집 마구간을 찾아가서 천사가 전한 말을 마리아에게 전하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새겼습니다. 목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갔습니다.

뜻 밖에 천사가 전하여준 구주 탄생의 소식과 천군 천사들의 찬송을 듣고 베들레헴 마구간에 가서 아기 예수를 만난 목자들처럼 우리 모두 예수님을 만나 뵙고 천군 천사들의 찬송을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시므온(눅2:21-33).아기 예수님이 할례 할 8일이 되어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갔는데 의롭고 경건하며 성령이 함께하시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의 위로 자이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서 마침 아기 예수를 만나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께 찬송하기를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시므온처럼 구주 예수님을 만나 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안나(눅2:36-38)여선지자 [안나] 할머니가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지 않고 자주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겼는데 마침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루살렘이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아기 예수님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잘 섬기면 예수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헤롯왕은 아기 예수를 찾거든 가서 경배하리라 했으나 사실은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사자가 지시한대로 아기를 안고 헤롯을 피해 다른 안전한 길로 갔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모르고 있었고 맞이할 준비도 경배도 하지 않았습니다.동방박사들이 움직이는 별을 따라 멀고 먼 동방에서부터 와서 베들레헴 마구간에 들어가 보배 합을 열어 보물을 드리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님께 경배를 드립시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가까이 합시다.

시므온처럼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겸손하게 낮은 데로 구유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기쁨으로 반갑게 맞이하시고 주 예수께 경배하시기를 축원합니다.로마 황제의 명령으로 호적하려고 고향을 찾은 사람들 때문에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에서 방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베들레헴에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할 빈 방 한 칸 없었습니다. 요셉도 조상들의 고향을 찾았으나 고향에 집이 없었습니다. 가난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위해 방 한 칸도 없어 아기 예수님은 가축이 잠자고 먹고 눕는 마구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구유에 누우셨습니다.성탄절을 맞이하여 메시야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가족위에 주님의 교회에 우리나라와 북녘 동포들에게 성령으로 강림하셔서 구원과 평화와 축복과 위로를 주시기를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