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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성경-역대하 32:1-9절

격언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말은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마12:34) 유순한 말 한마디가 분노를 가라앉히고 과격한 말은 분노를 일으킵니다(잠15:1) 말 한마디가 상처를 줍니다(잠18:8) 말 한마디가 넘어지는 사람을 붙들어 주며 약한 사람을 강하게 해 줍니다(욥4:4) 말로 악한 사람을 타일러서 악한 길에서 떠나면 악한 사람의 생명을 구원 하는 것입니다(겔3:18)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문을 받고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말로 정죄를 받습니다(마12:36-37) 그러기에 말 한마디를 조심해서 잘 해야 합니다.

1.말의 원어 적인 의미
말을 영어로 language, word 라고 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아마르]라고 발음을 하는 데 그 뜻은 명령한다, 생각하다, 말하다, 발표한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다바르]는 말하다, 이야기 하다, 명령하다, 권고하다, 말, 말씀, 결심, 소문,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빈]은 알게 하다, 가르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하가]는 중얼거리다, 투덜대다, 묵상한다, 계획한다, 노래하다, 축하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자카르]는 기억하다, 생각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페]는 입, 칼날(잠5:4)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나바]는 쏟아져 나오다, 끓어오르게 하다, 혼란케 하다, 소동을 일으키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푸아흐]는 숨을 쉰다, 불을 불다, 불평하다, 비난한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어[파타흐]는 설득을 당하다, 유혹을 당하다, 속임을 당한다. 꾀다, 조롱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말은 원어의 의미대로 생각한 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신중을 기해말 해야 합니다.

헬라어로는 말을 [라리아]라고 발음을 하는데 말, 대화.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헬라어[로고스]는 말, 연설, 소식,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헬라어[라레오]는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을 말로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마12:46-47) 헬라어[레마]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마4:4)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요8:20)입니다. 독백이나 혼자 말이나 중얼거리거나 투덜대는 말도 신음소리 조차도 조심해야합니다. 말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말도 조심해야합니다. 아플 때는 끙끙 앓는 소리가 나오지만 같은 값이면 성도들 입에서는 주여, 주님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2.부정적인 말
악인의 입은 악을 쏟습니다(잠15:28) [시므이]처럼 독한 저주의 말을 삼가야합니다(왕상2:8) 말다툼은 아무유익이 없고 망하게 합니다(딤후2:14)
망령 된 말을 삼가해야합니다(딤전5:13) 무익한 말을 삼가야합니다((마12:36) 거짓말을 삼가야합니다(사32:7) 교만하고 완악하고 무례한 말을 삼가해야합니다(시31:18)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삼가해야합니다(욥34:37) 광야 생활 중에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자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출16:8)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 하는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사 불로 진 끝을 사르셨습니다(민11:1) 미워하는 말을 삼가야합니다(시109:3)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엡4:29)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벧전2:1) 자신이 한 말이 자신에게 올무가 됩니다(잠6:2) 궤사(거짓으로 꾸민 말)한 자의 말은 패하게 하십니다(잠22:12)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잠6:16-19) 칼로 찌름 같이 상처를 주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잠12:18)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사하심이 없습니다(눅12:10)

욥의 아내가 욥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욥2:9-10) 어리석은 말을 삼가 하라고 했습니다(엡5:4)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다고 했습니다(잠언10:11-32)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부정적인 말을 한 10명의 정탐 군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민13-14장)

3.긍정적인 말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성령을 받은 사람은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말로 생명을 구원합니다(겔3:18) 부드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잠25:15) 아름다운 말을 해야 합니다(전12:10) 때에 맞는 말은 아름답다고 했습니다(잠15:23)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해야 합니다(고전14:9) 깊이 생각하고 말해야합니다(잠15:28)

위로의 말은 기쁨을 줍니다(행15:31) 베스도가 바울 사도의 말을 듣고 미쳤다고 했을 때 바울 사도가 내가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정신 차린 말을 한다고 했습니다(행26:25)

성령 받은 후 베드로 사도가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이 3,000명이나 더 구원받았습니다(행2:40-4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합니다(잠15:1)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에게 충성 된 말을 했습니다(에7:9) 결국 모르드개는 파사(페르샤)의 2인자가 되었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파사의 127도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에9:30)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자신이 꾼 꿈을 해몽하지 못하는 바벨론 박사들을 처형하려고 할 때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박사들과 다니엘과 친구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단2:14) 좋은 말은 선비의 붓과 같다고 했습니다(시45:1) 선한 말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잠12:25)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엡5:4)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바른말입니다(딤전6:3) 선한 말은 보약과 같습니다(잠16:24)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고 했습니다(잠10:11)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전10:12) 덕이 있는 말은 임금도 친구가 됩니다(잠12:11) 위로의 말이 근심을 없앱니다(욥16:5) 본문 성경 말씀을 보니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성이 포위가 되자 두려워하는 군사들을 성문 광장에 모으고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대하 32: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대하 32: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들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히스기야 왕의 믿음의 말로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우어 군사들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군사 18만 5,000명 을 다 멸하셨습니다(사37장)

4.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믿음의 말 한마디의 축복
말에나 일에나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해야 합니다(골3:7) 말을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듯이 해야 합니다(골4:6)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라고 했습니다(약2:12)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하라고 했습니다(벧전4:11) 교회와 가정과 직장에서 사람 앞에서 덕이 되고 선한 말을 해서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엡4:29) 말과 행실과 믿음이 믿는 자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딤전4:12) 말과 마음의 생각이 주님께 열납이 되어야합니다(시19: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출4:12,15) 성령께서 할 말을 가르쳐주십니다(마10:19-20)
예수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사기를 북 돋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말과 기도가 유대 나라와 백성을 구원 했습니다.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힘을 실어주는 말을 해야합니다. 백부장처럼,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움직여 기적을 행하시게 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셋째 하늘에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은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거나 적용해서 시의적절한 말을 하면 영혼을 구원하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성령의 지혜로 권면의 말을 하면 탕자도 돌아옵니다. 성령을 받으면 말에 권위와 하나님의 힘이 실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말씀, 구원의 말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말씀을 믿고 말씀을 의지해서 기도드리고 말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시고 구원하시고 축복하시고 치유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하듯이, 예수님 앞에서 말 하듯이 말 한마디를 심사숙고하게 하면 교회와 가정과 사람들에게 덕이 되며 기쁨과 행복이 됩니다. 사람의 영혼과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아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말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한국위안부 피해자 소녀 기념교회 설립추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