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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교-인간관계의 갈등과 극복/6월2일주/주님승천주일
작성자 ame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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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인간관계의 갈등과 극복의 축복
성경-창세기4:1-7절

제가 연신원에서 인간관계학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를 구성하고 살기 때문에 사회, 직장, 가정, 교회, 모임 등에서 인간관계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정부와 여, 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을 잘살게 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면 나라와 국민들이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어 국가가 번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선조 말처럼 당파 싸움만 하다가 일본에게 36년간 나라와 국권과 자유를 빼앗긴 아픈 역사가 교훈을 줍니다. 오늘은 성경에 기록된 인관관계의 갈등 12가지 예를 들어 교훈으로 삼고자합니다.

1.가인과 아벨(창4장)
본문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자녀로 형제인데 하나님께 대한 제사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형 가인이 아벨을 해치고 말았습니다.

2.아브라함과 롯(창13장)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우물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아브라함이 롯을 사랑해서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롯이 요단지역을 택하고 결국 소돔으로 흘러들어가 아내와 두 사위를 잃고 딸을 통해 모압과 암몬의 조상인 현재의 요르단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3.사라와 하갈(창16장, 21장)
사라는 아브라함의 부인으로 아브라함을 따라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아브라함이 자손을 보라고 하갈을
종으로 삼았는데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은 후 사라와 갈등이 생겨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 쫓았습니다.

4.이삭과 이스마엘(창16장, 21장)
아브라함의 자녀인 이삭과 이스마엘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 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이삭을 모리아 산에 바치라고 명령을 하셔서 순종함으로 아브라함의 씨로 메시야 예수님을 보내신다는 언약을 받아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족보상 조상이 되었고 회교에서는 이스마엘을 모리아 산에 바쳤다고 주장을 하며 알라를 믿고 마호메트교, 이슬람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알라를 유일신으로 믿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적대시 하고 있습니다.

5.야곱과 에서(창27장, 28장,29장-33장)
야곱과 에서는 이삭과 리브가 부부의 쌍둥이 아들인데 장자 권 문제로 에서가 동생 야곱을 살해하려 하자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로 야곱이 어머니의 친정으로 가서 외삼촌의 딸과 결혼해서 처가살이를 하다가 20여년이 지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는 길에 형 에서가 400여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해치려고 오자 요단강 지류 얍복 강가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천사와 씨름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셨고 형[에서]를 만나 화해의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화해가 이뤄집니다.

6.요셉과 형들(창37장,42장-47장)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 채색 옷을 입히고 편애하자 형들이 동생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요셉이 고난을 겪은 후 하나님의 은혜로 이집트에서 총리가 되어 형들과 13년 만에 만나 형들을 용서하고 아버지 야곱도 뵙게 되었습니다.

7.모세와 바로(출5장-14장)
이집트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 시켜 달라는 모세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시자 바로 왕이 굴복하고 말았지만 홍해까지 이집트 군사들을 따라 붙여 이집트 군대가 홍해에 들어서자 홍해에 수장 되고 말았습니다.

8.한나와 브닌나(삼상1장)
엘가나의 부인 한나는 무자하고 브닌나는 자녀를 많이 낳아 한나를 무시하여 가정에 갈등이 일어나 게 되어 한나가 대적 브닌나 때문에 괴로움을 겪게 되어 하나님의 제단에 나가 울며 서원 기도를 드리고 엘리 제사장에게 축복을 받고 사무엘을 낳게 되었으며 사무엘이 사사가 되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는데 블레셋이 침략해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청대로 사무엘이 하나님께 제사와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블레셋이 패함으로 나라를 구하고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실지를 회복하고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왕과 다윗 왕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세웠습니다.

9.엘리야와 아합 왕과 이세벨(왕상18장-19장)
바알과 아세라 라는 우상을 섬기는 아합 왕과 왕후이세벨의 강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멀리하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비를 3년6개월 동안 내리지 않으셔서 백성들과 가축 그리고 곡식과 식물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갈멜산에서 우상섬기는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영적인 결투를 벌여 엘리야가 쌓은 하나님의 제단의 송아지 제물에 하나님의 응답의 불이 떨어지고 엘리야의 기도로 소나기가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왕비와 함께 바알 우상을 섬기며 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도록 강요한 아합 왕은 아람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10.탕자와 형(눅15장)
탕자가 아버지께 받은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오자 아버지는 탕자를 기쁨으로 맞이하며 잔치를 열었는데 맏아들이 노하며 아버지께 아버지의 재산을 창기들과 함께 삼켜버린 동생에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준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

11.예수님과 베드로(마16장)
예수님께 신앙고백을 해서 천국열쇠를 상징적으로 받은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가시지 말라고 십자가를 지심을 말리는 말을 하자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고 말씀을 하시며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꾸짖으셨습니다.

12.바울과 바나바(행15장)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선교를 하다가 바울 사도가 2차 선교를 떠나며 복음을 전한 선교지를 돌아보고자 하였는데 바나바가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했는데 바울 사도가 [밤빌리아]에서 바울을 떠나 선교를 하지 않은 마가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해서 바나바와 바울이 심히 다투고 갈라서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 라는 현재의 싸이프러스로 배타고 갔고 바울 사도는 실라를 택한 후에 소아시아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를 견고하게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형제의 갈등, 작은 아버지와 조카의 갈등, 한 가정의 여인들의 갈등, 하나님의 종과 왕들의 갈등, 스승과 제자의 갈등 문제, 동역자의 갈등을 보았습니다. 또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갈등도 있습니다. 조선조 초기 태조 대왕 이성계의 아들들의 왕자의 난을 기억합니다. 갈등의 시작은 경쟁과 견제, 재산문제 그리고 자리다툼입니다.

신구교의 갈등, 회교와 기독교, 재벌 형제의 재산과 지위 다툼, 고부간의 갈등, 교회안의 갈등, 여야, 좌우의 갈등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국가 간에도 종교, 영토, 경제적인 갈등과 문제가 마찰과 분쟁으로 확산이 됩니다. 인간관계의 갈등과 노사문제와 정치적인 문제와 국가 간의 갈등과 분쟁을 막으려면 양보와 배려 공정한 분배, 아가페 사랑, 기도, 대화, 화해와 용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신,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국가 지도자가 되고 경영자와 리더가 될 때 주님의교회와 국가와 국민들과 가족과 사회와 직장의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태평성대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서울 제자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한국 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추진 목사.

2019-05-30 23: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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