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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제목 경찰들 명찰을 꼭 달게 해야 합니다(펌)
작성자 tydikon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2‧5 민중총궐기'를 둘러 싼 갈등에 대해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가 평화를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현장에서 평화감시단을 운영 하겠다"고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경찰은 12월5일로 예정된 2차 집회를 아예 금지하겠다고 한다. 주최 측도 이에 강력반발하며 강행하겠다고 한다"면서 "더욱 극심한 대결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국민은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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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최윤민양의 언니 최윤아씨가 민중총궐기 집회 참가자를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에 비유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편지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최씨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바로 가기 )에 “박근혜 대통령님. 대통령님이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글을 실었다.

최씨는 “저는 집회현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IS가 아닙니다. 그 어떤 테러를 한 적도 없으며, 또 앞으로 할 생각도 없다는 걸 밝힌다”며 자신이 마스크를 쓴 채 집회에 참가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집회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제가 하는 일이 정당하지 않거나, 불법이라서 부끄러워서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최씨는 집회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는“경찰의 불법 채증에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다른 이유는 “경찰이 뿌리는 캡사이신이 너무 독하여 마스크를 안 하고 있으면 직접 (캡사이신을) 맞지 않아도 계속 기침을 하고 헛구역질, 구토를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썼을 뿐. IS도 아니고 잠재적 테러리스트도, 범죄자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씨는 “이 글을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퍼뜨려주셔서 꼭 대통령님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회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한 사진을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당당히 올리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최씨의 글은 누리꾼들한테서 공감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도 마스크 쓰고 싶지 않았지만, 캡사이신이 너무 독해서 썼습니다. 마스크도 없이 기침하며 서 있던 의경들에게 미안해하면서요”, “정당한 시위하는 국민들을 향해 ‘IS 테러리스트’라는 낙인효과를 노리는 발언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요?”, “복면 금지는 말도 안 되고 경찰들 명찰을 꼭 달게 해야 합니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2015-11-28 22:54:3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2   tydikon [ 2015-11-29 09:05:09 ] 

"그런데 유독 경찰은 예외로 남아 있다. 경찰서의 책상 앞에는 담당자의 이름이 붙어 있지만, 집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렇지 않다. 집회시위의 현장에서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사용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일 때가 많으며, 실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상해를 입는 사건을 우리는 종종 목격한다. 그렇지만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경찰이 누구인지를 밝히기란 매우 어렵다. 집회 현장에서 마주치는 경찰은 철저하게 익명성 뒤에 숨어서 폭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정동칼럼, 너 이름이 뭐니 에서’ 2015-08-18

칼럼의 경우, 폭력 경찰의 정체가 의심 받을 수있는 여지가있다.

11   sanghai [ 2015-11-29 08:58:37 ] 

무력 시위하는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명찰 달지 않은 경찰들의 모습 똑똑히들 보시라요. 무식흐믄...좀 보고 배워야지...

https://www.google.com/search?q=riot+control+police&safe=active&hl=en-US&source=android-browser&biw=360&bih=235&prmd=sivn&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BxOmjhbbJAhXD1CYKHUQQCAUQ_AUIBygC

10   tydikon [ 2015-11-29 08:47:45 ] 

칼럼의 경우, 폭력 경찰의 정체가 의심 받을 수있는 여지가있다.

9   tydikon [ 2015-11-29 08:43:33 ] 

그런데 유독 경찰은 예외로 남아 있다. 경찰서의 책상 앞에는 담당자의 이름이 붙어 있지만, 집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렇지 않다. 집회시위의 현장에서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사용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일 때가 많으며, 실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상해를 입는 사건을 우리는 종종 목격한다. 그렇지만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경찰이 누구인지를 밝히기란 매우 어렵다. 집회 현장에서 마주치는 경찰은 철저하게 익명성 뒤에 숨어서 폭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정동칼럼, 너 이름이 뭐니 에서’ 2015-08-18

8   rousou [ 2015-11-29 08:38:14 ] 

5. 시민반대 시위가 태러냐?

경찰불법과 그 두목이 테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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