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어쩔수 없는 사회적 동물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인간의 삶이 항상 만남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그 만남을 인연(因緣)이라 부르고, 그 인연에는 좋은 인연이 있고 나쁜 인연이 있다고 보고, 좋지 않은 만남을 악연(惡緣)이라 하며 좋은 인연을 선연(善緣) 혹은 양연(良緣)이라 고 한다.

그러나,
악연이든 선연이든 모두가 각자의 마음에서 마음 먹은대로 나오는 것이니 악연이나 선연 같은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각자가 마음 먹는대로 믿고, 마음 먹는대로 다른 사람을 대할 것이므로 내가 남을 악하게 대하면 악연이 될 것이고, 선하게 대하면 선연이 될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그릇과 같아서 무엇을 담는지는 각자가 알아서 할것이라.
선연(善緣)도 내마음에서 나오고,
악연(惡緣)도 내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리라!

-쌍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