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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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쳐 버리겠네~
작성자 ssangkall

김민주라는 분은
경제적 안정,
가족, 연인, 친구를 통해 얻는 동지애 같은 인간적 끈끈함,
개인의 건강,
자아실현,
긍정적 사고방식,
이 다섯가지를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데, 칸트라는 철학자는 행복의 조건으로
“선의지(善意志)” 곧 “선한 뜻”을 꼽았다 한다.

과연, 충분한 돈과 좋은 이웃과 건강과 성공과 긍정적 사고에 선의지 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쌍칼은 우선적인 행복의 조건이 “미칠 수 있는 것” 이라고 보는 이유가 꼭 지구가 시속 일천구백이십칠 킬로미터 (46,250km(지구둘레) ÷ 24 (시간) = 1,927km) 의 속도로 돌고 있기 때문 만은 아니고, 어떤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내가 좋아 미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나는 행복하다고 본다.

내가 미치는 그것 이외는 내 안중에 없을 것이고,
그것이 나의 전부이고,
그것을 하노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그것에 미치면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돈이 있던 없던 상관 없이 좋을 것이기 때문이리라.

나는 오늘 무엇에 미칠 수 있을까?
당신도 무엇에 미쳐보라!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쌍칼-

2016-08-27 10:51:0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McGolli [ 2016-08-27 11:32:55 ] 

어떤일에 미칠지경으로 몰두하는것은 잠념 제거에는 좋을지 몰라도
그게 행복은 아닐것입니다. 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평온한 마음 속에서 좋아하는 일에 몰두 할수만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한 삶이 되겠지요.

2   ssangkall [ 2016-08-27 11:27:45 ] 

에~ 미친다는게~ 내가 미쳐 좋다고 다른 사람이 똑같이 미쳐 좋은 것이 아니므로 다른 사람이 미치는 일에 관심을 두시는 것 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미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zenilvana [ 2016-08-27 11:22:15 ] 

그래서 뭐에 그토록 미치시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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