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횡설수설)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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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것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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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이 마당에 보이지 않던 몇 분의 이름으로 좋은 여러 글이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내 마음을 씁쓸하게 하는 게 있어 여기 몇 자 올린다.

요지는
이범진 (필명, zenilvana ) 선생에 대한 여러 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을 올린다.

나도 이 분이나 거의 같은 시기에 여기에 들락거리고 있다.
그간 이 분의 많은 글과 여러 사람과의 다툼도 잘 알고 있다.
이 글은 이, 李 선생을 두둔하자거나 그분에 대한 어떤 연민에서 이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그런데 한 분이 그를 잘 안다고(이 마당에서) 하면서 몇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다른 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던 분인지 밝혀주었으면 해서 답글로 본인이 신상을 요약해서 밝혔다.

그런데 여기에 내가 하고픈 얘기가 있다.
그 자기 소개에 보니 zenilvana 와 같은 학교 출신임을 밝혔다.
다른 것은 직업이었으니 내가 말 할 게 없으나 학교를 이렇게 꼭 밝혀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미안하지만
나의 답은 “설대” 출신들은 다 그 모양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다.
글공부만 하고 인성공부는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여기 오래 글을 올리고 있지만 누가 나에게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묻지도 않았지만
설혹 묻는다 치더라도 “조금밖에 못 배웠어요.” 하고 말지 밝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일반인들이 말하는 그런 명문대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건 이유가 안 되고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못 나온 분들에겐 그건 자랑이고 거만이외 달리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왜 배운 사람이라면 자기를 낮추고 감추질 못 하고 학교를 밝히고 나오는가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범진 씨와 같은 학교라면 설혹 그가 잘 못을 저지른 게 많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신의 학교를 밝히지 않고 설득 시킬 수 없단 말인가 하는 것이다.

이래서 명문대 졸업생이 국가가 사회에 기여한 것도 많겟지만
어쩌면 사회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는 역기능적인 산물이 되고 있다고 느껴진다.

이 글은 아무에게도 개인 적인 감정 없이 쓴 글입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래도 화합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2016-09-23 19:51:0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0   natural52 [ 2016-09-23 22:49:47 ] 

몃년 전부터 가방끈을 밝히라고(여러분게도) 압박 하는 젠 과의 설전에도, 무시하고 오늘 까지 대했는데도?! 그겄도 대화의 감칠맛을 아는 사람의 청인데, 간단 요약 솔직 하지 못하면 실예! 또하나 이유는 서울 상대서 장사를 공부했다고 으시대는 꼴이란!

9   deborah9 [ 2016-09-23 22:44:59 ] 

yunam, I like your point in here, and add one more, no hostile comments here. More people should have moral, ethetics. Do not wrestle with pig, you get nothing but dirty.

8   natural52 [ 2016-09-23 22:27:53 ] 

5. 핑게. 말작난.

7   yu41pak [ 2016-09-23 22:26:39 ] 

# 6
무슨 말씀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잘 못이 있으면 잘 못을 고쳐야지요.

6   natural52 [ 2016-09-23 22:24:42 ] 

지나친 겸손은 옛날엔 미덕, 현실에는 그 자체가 겸손을 가장한 거짓,
내지 사기수단. "무시무종" 이라고 썼다가 "유시무종" 이라고 지적 받고, "자가당착" 이라는 지적받은 일 기억 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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