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발부대의 상징물이 잘못 되었다고 열당에 서너 번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속된말로 ‘이왕 버린 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깃발 부대가 '버린 몸 탱이'가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깃발 집회에 성조기, 브라질기. 대형 십자가 등등 잡스러운 상징물들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고 이것은 그야말로 정신 줄 놓은 모양세 같았습니다. 깃발의 상질물이 잘못된 것은 사태의 본질을 잘 알지 못한 채 태극기는 보수, 보수는 '아~박정희'가 근본이라는 공식으로 저러한 깃발이 나온다는 것이라 생각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었고 진정 애국한다면, 그 어떠한 일이든 간에 본질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저의 졸필에 젠 영감님의 좋은 평가 고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