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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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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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독자로부터 외면당하는 첫 째 이유가 불신에서 온다.
이 불신의 근거는 정론(正論)이 아닌 걸 정론인양 다루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 실정에 비추어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이제 와서 네가 잘 못 했다 아니다 하는 것은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실익도 없다.

그러나 짚을 건 짚고 보자.
어느 쪽이 먼저 시작을 했는가?
촛불이 먼저인가 태극기가 먼저인가?

다 덮어두자!
우리의 갈 길이 좋은 나라에서 잘 살아보자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국민을 양분시키는 어떤 행위도 그만하고
이젠 헌재의 기다림을 지켜보는 일로 한 발 물러서자.

해서 헌재가 공정한 법과 양심에 의한 심판을 내릴 수 있게
여기에 영향을 주는 어떤 행위도 중단해야 한다.

모두 다 덮고
기다릴 것은 기다릴 줄 아는 대한의 사람들이 되어보자!

여기에 가장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 대선에 목을 매고 있는 사람들이다.
누가 옳은 후보자다 아니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난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덕목을 가장 우선시 한다.
이 게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사람은 말이 시의에 따라 왔다 갔다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어느 누구도 불만을 접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민주 시민이 되는 길이다.
아울러 이 마당에도 나이도 있고 이제 은퇴를 한 사람이라면 소일 삼아 이런 글 저런 글 올릴 여유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생업에 우선 하였으면 한다.

여기에 이런 저런 글들을 올리는 것이 생업이라면 그 분은 우리가 다른 차원에서 봐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난 xxx 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본인의 글 속에는 어딘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남이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글 속에 난 이런 사람이요 하고 나타내고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우리 모두
이젠 기다리자!

2017-03-01 19:13:5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zenilvana [ 2017-03-01 19:46:17 ] 

글이란 자기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펌은 남의 것이니까 들어나지 않겠지만. 자신의 글이란 흉하게 보일 수도, 또는 자랑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독자가 그것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서 이처럼 달라진다.

왜 그럴까? 각자 사물의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기준이 뭐냐고 물을 수가 없다. 욕설은 나쁜 거라는 것이 어떤 종류라는 것은 대략 모두가 안다. 그러나 누가 자신의 진실을 말하는 경우에는 그 판단이 매우 어렵다.

거짓으로 자기를 돋보이고자 한다면 자기 양심을 속이는 인격미달자가 되겠지. 그러나 남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려고 진실을 말한다 하자. 나는 이렇게 잘 하고 있으니 당신네들도 나와같이 해보라고 했다는 것이 자랑으로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말을 진심으로 받아서 나도 그래 해보고 싶다고감사하는 사람도 있다. 남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느냐, 아니면 고깝게 생각하느냐의 결정은 받는 사람의 인간 됨됨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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