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박 서방의 횡설수설(만장일치는 무효다.)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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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은 http://ch.yes24.com/Article/View/24177 에서 발췌 한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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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글을 읽어 보면 왜 만장일치는 무효라고 하는지
그리고 민주주의는 어떤 토론의 마당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지 대한 좋은 글이라 여러분께 1독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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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이렇게 생각한다.
왜, 만장일치는 무효라고 보는가?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을 토론의 결과에 대한 방향 설정의 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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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봐서
다수결이란 용어는 소수가 있을 때 이 용어를 쓸 수 있다.
.
어느 수의 많고 적음이 “소수”다 “다수”다 하고 표현된다.
그렇다면 소수가 없으면 다수도 없는 것이니 이는 만장일치(?)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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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정한 열린 토론 마당이었다면 소수 의견이 없을 수 있는가?
이는 토론 과정에서 소수가 철저히 무시당했거나
아니면 소수의 의견도 어떤 강압에 못 이겨 다수에 묻혀버린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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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그들도 처자식이 있는 몸들이라
밖에서 몽둥이를 들고 서 있는데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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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외교사에 있었던 한 실례를 들어본다.
유럽 어느 국가가 이스라엘에 대한 어떤 제의를 했었는데 이의 채택 여부를 이스라엘 정부는 국회의 의결에 맡기기로 하였다.
.
그 제의를 국회(크내셋/ the Knesset) 에서 의결 하였는데 만장일치였다.
제의를 한 외무장관이 그 결과를 듣고
만면에 기쁨이 가득한 체 이스라엘의 외무장관을 만났다.
.
그런데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첫 마디가 미안하게 되었다 면서
"Mr. ----!" 하였다는 외무실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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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평정심을 잃고 글을 읽으면 독자는 그 결과를 미리 알고 읽는 것이다.
-- 의천 도사록에서

2017-03-14 11:19:5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bibliatell [ 2017-03-14 14:07:26 ] 

의천도사가 알까 몰라. ㅋㅋ

4   bibliatell [ 2017-03-14 14:06:28 ] 

틈바구니라도 찾아 빠져나갈려는 의도를 갖고 쓴 갈팡질팡. 천망이 회회하니 소이불실이라. ㅎㅎ

3   zenilvana [ 2017-03-14 13:24:35 ] 

횡성수설하는 사람이 볼 적에는 그래 보일 수도 있겠다. 왜냐?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조리가 없이 말을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다."

다행히 박서방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퍼온 본글에서 그렇게 말했다는 거다. 따라서 박서방이 그렇게 정신나간 소리를 할 이유가 없다. 워낙 사리가 분명해서 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고 열당동지들을 훈계해왔기 때문이다.

내가 보자하니, 이 글을 쓴 '의천도사'란 작자가 이번 헌재에서 8명의 법관 전원이 만장일치로 인용한 것이 무효라는 것을 어거지 쓰는 수작으로 이런 말을 동원한 것 같다. 때로는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질 수도 있다. 이 '도사'란 치의 이론대로 따지자면 일부러 한-두사람의 반대를 일부러 조작해야 하겠네. 왜들 이러는지? 모두들 語不成設 하는 꼬라지를 보노라니... 한 말씀 아니 할 수가 없다.

2   dakshang [ 2017-03-14 12:13:30 ]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1   ssangkall [ 2017-03-14 11:35:05 ] 

만장일치는 독재 만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강력한 리더 쉽?
아니면 매수나 협박 만이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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