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서 줏어 들은, 어줍지 않은 “쵸컬릿 영어” 로 “Leave Me Alone!” 하고 한번 외쳐 보면, 마치 미국사람인양 느껴지는 자위감은 있을 지 모르겠으나, 오늘 아침에는 두 좀비들이 이 쌍칼에게 시비를 걸고 나왔다.

나이는 먹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좀 있어 보이는데, 그것들이 다 쓰레기 들이라~ ㅋ
한판 붙어 보고 싶으면, 정식으로 들어 와 붙,든지, 비아냥 거리지 말고~

이 쌍칼이 무사워 직접 판에 들어 오지는 못하고, 저~ 사정거리 밖에서 야유로 일관하는 시정잡배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들로, 똥마려운 강아지 안절부절 못하듯 왔다 갔다 하는 짓이 가소롭지만 한편 귀여운 면도 있기는 하다..ㅋㅋ

무슨 낙서판에 대고 대고 기승전결을 ㅋㅋㅋ … 연구 논문 한편 발표 해 보지 못한 처지니 이런 열린 마당에서라도 좀 있어 보여야 자족할 수 있겠지만~

어줍지 않은 흉내는 이제 그만 하면 되었느니라~

시비는 자기가 이 쌍칼에게 먼저 시비를 걸어 놓고, 가만있는 이 쌍칼에게 “Leave Me Alone!” 이라 한다.
참으로 재미있는 열당 인것 같기도 하다.

-쌍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