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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에 대한 종교인의 인식(반론)
작성자 bibliatell

죽음에 대한 종교인의 인식(반론)

종교를 신봉하는 자에겐 Alex씨가 인용한 연구나 개인적 의견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독교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다.

성경이 과학적 사실들을 일부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과학자들이 추구하는 그런 과학은 성경에 없다. 과학을 발전시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인간의 두되가 맡아서 할 일이고 성경과 비교하여 따질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창조주와 사물,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영적 영역들을 다루고 있으며 인간들이 과학으로 보거나 증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들을 지니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것도 과학으로 입증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사실이다. 성령의 내주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초자연적 현상이다.

요즘, 지적 설계론이니, 상호독립론이니, 상호보완론이니 하며 성경과 과학을 이해하려 들지만 이 모든 것도 인간들이 끼어 맞추려는 어리석은 노력일 뿐이다. 내가 잘 쓰는 말이지만 온 바닷물을 물통 하나에 담으려는 헛된 수고일 뿐이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리스도교 안에서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벗어나는 부분이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성령의 역사며 이 또한 초자연적 사건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는척 하는 가짜들은 당연히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이것이 가장 커다란 차이다.

극단적 이슬람교도들을 보라. 그들이 폭탄을 몸에 지고 적진으로 들어가 자신을 산화시킬 수 있는 것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로워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믿음이다. 무슨 믿음? 죽는 순간 7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천국으로 간다는 확신에 찬 믿음이다.가장 좋은 층에서 7명의 최고 미인들과 최상의 삶을 영원토록 만끽한다는 믿음.

중세 1200년 종교 암흑기에 약 6000만명이 순교했다. 순교는 편안하게 수명을 다하고 죽는게 아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잔인한 방법에 의해 끔찍하게 죽어갔다. 어느 누구도 목숨을 구걸하지 않은 것은 Alex의 생각과 달랐기 때문이다.

살려달라고 발버둥 치는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한 가지는 가짜이거나,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이런 일로 죽을 수는 없다는 이유. 개죽음이니깐.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영광의 죽음을 택한다.

“해가 뜨고 진다(자전). 4계절이 온다(공전). 지구와 태양 중 어느 것이 움직이는가? 코페루니쿠스, 길릴레오, 뉴턴 이전에는 모두 천동설을 믿었으나 그 이후에 지동설을 믿게 되었다. 성경은 태양이 움직이는 천동설을 지지한다. “또 해는 뜨고 해는 져서 자기 처소 곧 자기가 왔던 곳으로 속히 돌아가고”(전1:5) “해가 하늘 한가운데 머물러 서고 거의 하루 동안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더라” (수10:13). 나도 천동설을 믿는다.

천동설이든 지동설이든 상대운동을 이해하면 우주비행 계산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사람은 비행기를 날린지 100년이 되었다. 그것을 움직이기 위해 매일 애를 쓰고 있다. 하나님은 지구를 움직이신다. 게임이 되질 않는다. 그것도 지구 전체를 비행기의123배 속도로 말이다. 천동설이 맞으면 온 우주를 돌려야 한다. 더 큰 힘. 하나님의 위대하심. “ (정동수 목사의 블로그 중에서)

정동수 목사는 현재 인하공대 석좌교수로 물리학 박사며 한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다. 이사람이 갖고 있는 성경도 내가 갖고 있는 성경과 동일하고, 이사람이 믿고 있는 하나님도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동일하며, 유명한 과학자지만 절대 성경에서 과학을 찾으려는 헛발질을 하지 않는다. 단지 인간과 인간이 추구하는 과학의 영역을 넘어선 하나님과 그분의 위대하심에 무릅을 꿇을 뿐이다.

2017-04-06 17:21:5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sangha1 [ 2017-04-06 19:15:56 ] 

"석좌교수로 물리학 박사며 한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다..."라 고라? 허허허...성경 뒤적이는 사람들은 과학하고 다른 세계를 이바구 한다믄서....물리학 석좌교수를 나불 거리느건 또 뮤시기 소링강?

3   alexander [ 2017-04-06 19:04:36 ] 

1. 태어날때는 순서가 있었지만 죽을때는 태어난 순서대로 죽는게
아니란건 다 아는 사실임.

2   alexander [ 2017-04-06 19:02:05 ] 

한국의 전체 기독교 인구중에 과연 윗글처럼 죽음에 초연한 자가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

자폭을 감행하며 테러를 저지르는 극렬 무스림은 사후세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건 하나의 무지와 어리석음
일뿐이란게 내 생각이다.

수차례 언급을 한바 있지만, 종교도 문화속에 한 영역일뿐이다.
한국이 전례없이 기독교를 받아드려 호황을 누리는것은 줏대없는
민족성과 사대주의 사상 때문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항상 선진국 기독교의 뒷북만 치고있다.

이말은 70년 전에 미국인의 신앙적 사고방식이 바로 오늘날
한국기독교인들의 기독교적 사고방식이란 말씀.

사실상 기독교는 죽었다. 한국도 70년후면 지금의 구미선진국과
마찬가지가 될것이라는 사실은 명명백백하다.

왜냐하면 모든것이 변화하고 있는 마당에 기독교만의 바이블 제1주의
는 하나의 독선이고 구태이기 때문이다.

기복신앙화 된 한국 기독교는 가치로 따진다면 지금에 일부 잔존 해 있는 구미 여러나라보다도 한참이나 레벨이 낮다고 볼수도 있다.

잠시 쉬고 있었던 안티를 다시한번 제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1   zenilvana [ 2017-04-06 18:25:00 ] 

Alex도 뭔가 믿는 바가 있다. 그런 신조에 따라 삶과 죽음에 대하여 그래 말한다. 마찬가지로 b슨상도 천동설을 믿는다. 그래서 영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믿는다는 것은 같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죽음의 세계를 가본 적이 없는 만큼 이것이 옳다 저것이 그르다고 언쟁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 자기의 때가 오면 그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자구. 누가 먼저 죽던지 간에. 내가 제일 나이가 많으니까 제일 먼저 자네들에게 말해주지.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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