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미선 효순 그리고 박왕자.
작성자 alexander

본지 오피니언 란에 올라온 글의 내용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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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진 미선 효순 추모비 건립 위원회는 사망
15주기 추모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들이 사망한 도로 앞에 평화공원을 조성키로 ...광화문에서도
분향소가 설치되고 추모 문화제가 진행됬다.

금강산 관광을 하든 박왕자는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는데
그후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북은 재발방지 약속도,
진상규명도 배상도 하지않고 오히려 사건의책임을 남한 당국에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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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죽은 미선 효순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였다.
그러나 박왕자는 북한군의 조준사격에 의해서 숨졌다.

그런데 미순 효순 사건은 추모 문화제가 열릴 정도로 극성을 부리면서
박왕자는 개죽음으로 국민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있다.

미선 효순의 죽음에 대한 추모열기 처럼 박왕자의 죽음도 애도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미선 효순의 죽음을 거창하게 매년마다 추모하는 이유가 뭔가?
바로 반미 감정을 부추기기 위함이다.

이들 추모건립 위원회는 북한군의 총격에 숨진 박왕자에 대해서는
북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함구하고 있다.

그야말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좌빨들의 행태를 엿볼수 있지 아니한가?

자유를 만끽하면서 떵떵거리며 자유대한에 살고있는 좌빨 종북파들의
못된 사고방식이다.

차라리 박왕자의 추모 열기를 더 떠벌려서 북에게 진상규명 촉구
운동이라도 벌려야 할 넘들이, 꺼꾸로 일을 벌리고 있으니 참
가관이다.

뭐가 옳고 그른 일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좌빨들,
왜 그들은 북한에 가서 살지 이땅에서 김정은 꼬봉 노릇이나 하며
반미 운동을 벌리고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2017-06-22 17:09:5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bibliatell [ 2017-06-22 18:09:24 ] 

내가 잘 아는 제주 본토인이 있는데 나이가 4-5섯살 때 일어난 제주 4.3 사건의 목격자다. 최대 8만명, 당시 제주 도민의 8분의 일이 사살된 일이란다. 1947년부터 54년까지 거의 7년간 계속된 일이라니 지옥도 그런 지옥이 있었을라나? 6.25는 또 다른 동족상잔. 앞으로도 이런 일들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나겠지. 이락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남북한에서, 미국에서도 일어났잖아. 3000명 이상이 빌딘 두개가 무너지면서 죽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문명이나 문명사회를 믿지 않는 이유다.

2   bibliatell [ 2017-06-22 17:53:52 ] 

우리 사람이 남에 나라 가서 이상한 짓 하다가 죽은 것과, 자기 나라에 남이 들어와 자기 나라 사람을 죽인 것과의 차이가 아닐까? 자기 나라 사람이 자기 나라 백성을 수 백명 수 천명 수 만명 침수시켜 죽이거나 총살시키거나 몰살시키는 것은 이해가 가시는지?

1   alexander [ 2017-06-22 17:53:49 ] 

이번에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죽음은 그가 졸업한 고교는
물론 미국 전역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웜비어의 죽음이나 박왕자의 죽음이 비슷한데가 많다.
그런데 한국에서 박왕자의 죽음은 개죽음이 되고, 미국에서
웜비어의 죽음은 애도의 물결이라니 이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

똑같이 북한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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