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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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겉으로는 반일, 속으로는 굴종.
작성자 alexander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민족적인 감정은 사그라들줄 모른다.
과거 일본의 식민지 정책과 해방후 한국정부 수립에서 지금까지
일본에 대한 반일 감정은 일본을 멀고도 가까운 나라로 만들었다.

위안부 문제, 독도문제, 식민지 시대의 참혹했던 일본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만행 등등에서 아직도 일본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게
바로 반일 감정의 주된 이유다.

그런데 말씀이다.

한국이 경제적으로 강국대열에 올라서게 되고, 삼성 전자 제품이
일본 소니를 누르고 매장의 로얄박스에 위치 하다 보니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반일 감정이 이제는 일본을 깔보는듯한
일본 폄하로 까지 발전 된것이다.

또, 그런데 말씀이다.

한국인의 반일감정은 다분히 형식적인데 있다. 겉으로는 쪽빠리니 뭐니
하면서 반일 감정을 들어내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일본의 서점에는 혐한(嫌韓)에 관한 책들이 수도없이
많다고 하는데, 정작 한국 서점에는 혐일(嫌日)에 관한책은
찾아 볼수도 없다는데 있다.

말로만 반일이지 그걸 구체적으로 논리있게 설명한 책은
한권도 없다 ? 이게 말이 되는가?

가끔 일본의 유명인들이 한국을 폄하하는 책을 펴내어
언론에 회자되어 반일 감정을 돋구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도
거기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책을 펴낸적은 없다.

상대가 공격을 해 오면 맞 받아 치는게 아니라 그냥 얻어 터지고만
있다는 말이다.

북한이 그동안 대남 도발을 수도없이 저질렀는데도 한국은
한번도 북한에 대한 그럴듯한 복수를 한적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반일 감정은 말 뿐이고, 실제로 대일무역 관계에 종사하는 한국인의
일본인에 대한 자세는 그야말로 저자세다. 대등한 대일 무역이
아니라, 그저 굽신거리며 굴종하는 자세로 일관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일본이 싫다고 하면서 서울등 대도시에 왠넘의 일본식당
(초밥집)은 그렇게 많고 또 문전성시를 이루는가?

일본식당에 들어가면 이건 일본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일본 풍의 실내 디자인에 놀란다. 종업원의 기모노 옷차림
부터 시작해서 메뉴에는 일본어 일색이다.

일본어를 모르면 음식 주문도 할수없는곳이 많다.

그 뿐인가?

위안부 문제로 허구헌날 일본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일본 대도시에는 수많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인 상대로
매춘행위를 일삼고 있다. 생계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일본에서
몸을 파는 소수가 아니라, 수백 수천명의 한국 여자들이 엔조이겸 매춘
행위를 하며 일본에서 돈벌어 한국에 들어와 흥청 거리다가
돈 떨어지면 다시 일본으로 들어가 그짓을 하는것이다.

이런판에 위안부 운운 하면서 딴지를 걸수있는 째비가 되는가 말이다.

일본 바이어가 한국에 오면 2차로 10% 아가씨만 골라서
호텔방에 넣어 주는것이 관례로 되어있는데, 정작 한국 셀러(Seller)
가 일본에 가서 일본여자 맛 좀 보여 달라고 하면,
한국인은 일본여자와 관계할수가 없으니 다른 외국여자와 하라는
푸대접을 받는다고 하니, 말 하지 않아도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반한 감정이 어떤가를 실감하게 되는것이다.

말로만 반일 반일, 실제로는 굴종적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이다. 줏대가 없는지 존심이 없는지 도대체가 구분이
안간다.

미국의 한인 식품 매장에는 일본제품도 많다.
그런데 일본어를 모르면 제품 구입이 쉽지가 않을 정도다.
왜냐하면 포장지에는 영어도 없고 (한글은 더더구나 없고) 일본어
일색이다. 그저 그림을 보고 구입하는수 밖에는 없다.

수많은 식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일본 수출업체들,
그들은 왜 포장지에 영어로 표기를 하지 않을까?

한마디로 일본제품을 구입하고 싶으면 니들이 일본어를 배워라는 식이다.
그러면서 영어일색인 한국제품을 보고 속으로 비웃고 있지나
않는지 궁금하다.

겉으로는 반일, 속으로는 굴종, 이게 바로 현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자세가 아닌가 한다.

한국인의 중국, 일본,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사상은 언제쯤이나
없어질까?

친일파 청산이라고? 친일파 청산 외치는 자들이 오히려 더 친일짓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반미 외치는 자들이 미국을 수도없이
들낙 거리고, 자식들 미국 유학보내는것과 마찬가지란 말이다.

생각해 보면 전 세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맞장 뜨려고
달려드는 북한 김정은이 오히려 더 이런점에서는 돋보인다.

앙그런가?

2017-09-20 08:46:0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7120 [ 2017-09-20 12:05:44 ] 

잘못된 역사나 과거사를 바로잡고 평가해야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그런데 근래에 위안부문제 관련해 여기저기(특히 공관주변)설치하는 소녀상을 보면 거의 꼬장부리는 수준입니다.
예전에 일본인(주로 싸구려 장사치들)상대 매춘관광국이 주로 한국이었지요. 또, 다찌 라고 부르는 일본인 현지처 들도 많이있었는데, 일부 유흥업소여성들도있었지만 경제적 혜택을 바라는 일반여성,대학생들도 꾀있었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40년이지나서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것들도 일본인들이 인식하고있는 한국의 부끄러운 과거사인지도모릅니다.
일본업소에 가면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데 아마 그들의 언어를 영어처럼 세계언어로 만들려고 하는것같기도한데, 한국인들은 미국사람이 제대로되지도않은 한국말 몇마디 하면 미친듯 놀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ㅉㅉㅉ...입니다.

3   dakshang [ 2017-09-20 11:13:37 ] 

유식한 자 당신들이 '우리 땅이니 동해 병기표기'가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개선책을 언급한 적이 있는가?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한마디 언급 못하는 마루타 같은 작자들- "여자를 찾아라" 내용에 대해서도 숨소릴 조차 내지 못 했던 작자들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2   zenilvana [ 2017-09-20 10:30:06 ] 

알렉스의 관찰은 매우 예리하고 '다꾸상'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1   dakshang [ 2017-09-20 09:57:53 ] 

민비가 백성들을 핍박하고 잡아 죽여 동학이 일어났다. 이것이 위안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하나 자신의 백성들을 잡아 죽이는 것을 본 일제가 조선 백성들은 모두가 '마루타'라는 인식을 하게 되였고, 이후 조선인들을 불쏘시게 땔 깜으로 잡아갔다. 무슨 소녀상이니 기념비니 이딴 것들은 하찌 물건들의 갑질 정치 연극 짓거리이며 백성 잡아 죽인 조선정부의 정책들을 비호하며, 오늘날에는 한국 갑질 보수 세력의 앞 자비로 이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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