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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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자축합니다!
작성자 gihokim18

둘째아들이 오늘 GOOGLE로 부터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무역센타가 폭파된 2001년,8살 5살짜리 두 애를 데리고 무작정 미국 이민을 왔었는데 당시 5살짜리였던 둘째아들이 내년 5월, 뉴저지에 있는 프린스턴 졸업을 앞두고 바라던 근무지인 맨하탄 GOOGLE로 출근하게 되어 저희 부부에게 무엇보다 기쁜 추석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작년 5월에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를 졸업, 현재 맨하탄에 있는 투자회사 MERCER를 다니고 있는 저희 첫째 딸의 동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더욱더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생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동포 부모님과 함께 이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2017-10-03 18:53:2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alexander [ 2017-10-03 20:45:08 ] 

자식농사 한번 자알 지으셨습니다. 추카 합니다.

3   jinagada [ 2017-10-03 20:44:43 ] 

자식을 낳고나서
가장 보람을 느낄때가
그 자식이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을 때라고 하더군요.

이 말 중에는
부모님의 욕심도 포함이 됩니다.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대견함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렇게
자신의 기쁨의 표현을 공개적으로 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간 자제분들을 이끌어 주시느라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2   dakshang [ 2017-10-03 20:34:40 ] 

♡ 축하합니다.

1   coffee [ 2017-10-03 19:24:08 ]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미국에 오셔서 힘들게 이민 생활하신 보람을 마음껏 누리시고
이제는 자녀분들이 잘 되었으니 부모님들도 걱정 그만 걷우시고
행복하게 남은 생을 보내시기를 바라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 또 생기시면 글 남기시면 우리 모두 함께 기뻐합시다.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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