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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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재인 당신은 게임에서 지고있다.
작성자 alexander

박근혜를 탄핵하지 않았어도 12월 대선에서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었을텐데, 뭐가 그리 급해서 6개월을 못참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그토록 급히 설래바리를 쳤는가?

그리고,

박근혜 구속 만기일에 박근혜를 풀어 줬드라면 '역시 문재인 이다'
라고 하며 꼴통 보수 까지도 박수를 보냈을것이고, 박근혜는
폐자의 모습으로 쓸쓸히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그의 정치적 말로에 연민의 눈길을 보냈을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박근혜를 감방에 넣어놓고 무기징역형을 때려야만
속이 풀리는 속좁은 인간으로 바뀌었으며, 게다가 박근혜의 구속연장에
따른 재판 거부로 인해 문재인의 입지는 한층더 코너에 몰리고 말았다.

문재인씨, 그렇게도 박근혜가 무서웠던가?

그를 풀어주면 그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울것만
같아서 아예 박근혜파의 씨를 말리려고 구속 연장을 했던가?

박근혜 탄핵으로 그를 파면 시켰으면 그걸로 끝냈어야만 했다.

그런데도 구속 수사를 강행하고, 6개월이 지나도록 끝없는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금은 문재인을 지지했던 국민들 까지도 문재인
정권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것이다.

우빨은 지금 지리멸렬 상태에 있으니까 다음 정권에서 승리할
확율은 거의 제로다.

게다가 이미 한국은 좌파들의 선동에 국민들이 속아넘어가서 제주도
까지 빨갛게 물들어 있지 아니한가. 더 이상 무서울게 뭐가 있는가?

일국의 지도자란 한마디로 통이 커야한다.
그런데 문재인은 12온스 맥주깡통 보다도 더 작다.

박근혜의 재판거부로 인해,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반감은
날로 더욱 거세질것이고, 이는 문재인 좌파 정권에게 적지않는
부담감으로 이어질것이다.

누구라도 박근혜 재구속에 대해 문재인에게 묻는다면,
그는 당연히, '그건 사법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라고 발뺌 하겠지.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의 처신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박근혜를 풀어줘라.
그길이 바로 문재인 당신이 이기는 길이다.

끝까지 박근혜를 짓밟아 놓아야 속이 풀린다면
당신의 말로도 편하지 않을것이다. 화가 난 우빨의 결집에 의해
나라는 더욱 어수선 해 질것이고, 우빨의 勢는 날로 커갈것이다.

앞으로 길어봤자 4년이다. 4년후에 지금의 박근혜 처럼 깜방에
가고 싶다면 Keep on running 하든가.

2017-10-19 16:35:0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zenilvana [ 2017-10-19 17:02:56 ] 

이 좋은 글을 청와대로 보내실 수는 없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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