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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닥쳐올 일
작성자 paul2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난 후, 어려서 부터, 항상 몸과 마음 곧 육체와 영혼의 일치만을 생각 해 오는 일에 익숙해 져 있음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인생이란 그저 그려려니 하고 살다가 나이가 들면, 보통은 어이없는 일에 직면하게 될 것 같으면 “이제는 죽어야지, 아이고 -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 하기도 하는데, 과연 여기서 말하는 죽음이라는 것을 ‘존재의 끝’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세인 까닭에 우리네 인생이 더욱 더 슬퍼지는 것이라 봅니다.

죽음, 그것이 존재의 끝은 맞는데, 그것이 보이는 육체의 존재의 끝을 말하는 것이지, 보이지 않는 영혼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영혼이란? 우리의 속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생각하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후회하고, 기뻐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능을 말하는 것이고, 인간의 영혼은 죽음으로 분해되는 것이 아니며, 영혼은 늙지도 않습니다.

죽음이란? 그 영혼이 그 육체를 떠나야하는 영혼과 육체의 분리인 것이며, 육체의 존재의 끝인 것이지, 영혼은 여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죽음에는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

첫째로는; 물리적인 죽음이 있어서, 폭력이나 비폭력에 의하여 영혼과 몸이 분리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목격할 수 있는 죽음을 말합니다. 인간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면 장례식은 왜 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영혼이 죄가운데 있어서 절대자 창조주 신과 교제할 수 없이 떨어져 있는 형태를 말하는데, 절대자 신과 인간의 중보자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함으로 그 영혼이 그 절대자와의 관계회복을 도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절대자 신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터 놓으셨고, 부활하셔, 승천하셨는데, 약속하신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 같으면, 각인간의 심사언행(心思言行) 을 심판(계산) 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소위 말하는 ‘원죄(原罪)’ 라는 것은 성서를 오해한 결과에 의한 교리적 허구 라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첫사람 아담과 하와에 의하여 죄라는 것이 이세상에 들어 온것은 사실이나, 그 원죄가 자자손손으로 유전되는 것은 성서적 사실이 아닙니다. 구역성서에서 수차례 하나님께서는 옛 선자자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죄를 아들에게 묻지 않으시고, 아들의 죄를 아버지에게 물으시지 않으시며,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는다” 하심으로 각 개인이 지은 자신의 죄로 자신이 유죄가 되는 것이라고 하셨고, “아버지가 술을 마셨다고 그 아들이 취하겠느냐?” 하신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것입니다.

술을 마신 사람이 그술에 취하는 것 처럼, 각개인은 그 죄를 배워서 스스로 죄를 지으므로 죄인 이라는 것이지,아담과 하와의 죄를 대대로 물려받아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유아는 죄인일 수가 없어서, 예수께서는 “어린아이가 천국의 주인” 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만일 어린아이를 죄인으로 취급하셨다면 “죄인이 천국의 주인공” 이라 하신 것이 되므로 성서 전체의 뜻과 상반되는 모순이 발생되는 것이므로 우리는 성서를 바로 이해 해야할 필요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앞서 죽음으로 몸을 떠난 모든 영혼들이 음부(Hades)에 머물고 있는데, 그 음부 곧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는 편히 쉬는 ‘낙원’과 죄의식으로 고통받는’고통속’으로 구별 되며, 음부 안에서는 그 두 곳을 오고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 이래로 이땅에 태어나 살다 죽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머물러 있다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이 모두 부활하여 최후의 심판을 거쳐, 영생과 영벌로 영원히 그 최종의 상태가 될 것인데, 이세상에서 인간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활후에 죽지 않는 몸으로 영벌의 상태에 있게 될 것을 성서를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이 죽지 않는 몸을 입고나서 영생의 상태에 곧 기쁨의 극치의 상태나 고통의 극치의 상태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영생하는 사람들은 에덴으로 회복되어 생명수 강가의 일년 열두달 다른 맛의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하게 될 것인데, 영혼만 천상천국에 간다면 무슨 열매를 즐길 수 있으며, 영혼만 불과 유황의 못에서 벌을 받는 다면 무슨 고통을 느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과 선한자와 악한 모든 자들의 부활과 인류 최후의 심판을 거쳐 영생과 영벌의 상태로 나누어질 그 날은 틀림없이 올 것이고, 창조주 신께서 정하신 것이라는 성서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닥쳐 올 일인 것입니다.

2018-01-11 09:23:5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Rainbows79 [ 2018-01-11 11:12:11 ] 

목요일마다 나는 알지 못하는 어느 분이 까똑하고 글을 보내 주십니다.
가족 사진과 함께!
누군지 전혀 모르는 분인데 감사하게 오늘 폴님이 게재하신 글과도 부합된다 싶어서......

1   Rainbows79 [ 2018-01-11 11:08:37 ] 

(flower)금주의 명언(flower)

*(16)삶과 참된 죽음의 길*

"죽음을 찾지 마라 죽음이
당신을 찾아 올 것이다.
그러나 죽음을 완성으로
만드는 길을 찾아라."
-함마르셸드 -
~~~~~~~~~~~~~~~
스웨덴 출신의 다그 함마르셸드는 신앙심이 깊은 부모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그의 생애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국가와 인류 공영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이 몸에 배여 있는 것을 잘 알게 된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스톡홀름 대학교 교수와 재무장관 그리고 외교부 고문과 무임소 장관을 지내다가 1953년 제2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유엔 재임 기간, 세계평화를 위해 중동 휴전 특사로 파견되는 한편 수에즈운하 문제와 헝가리 혁명 등, 크나 큰 활약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5년 후 사무총장에 재선되었으나 1961년 콩고 내전을 조정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노벨상위원회에서는 그의 업적과 죽음을 기리기 위해서 노벨상 최초 ‘사후 노벨 평화상’을 받게 하였다.

함마르셸드 사후 발견된 그의 일기에 이런 기도문이 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주님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사랑을 주소서. 주 뜻안에서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믿음 더해 주시고 나를 위하여 몸 바치신 주님, 저도 주님께 아멘하고 대답하나이다.'

또 일기문에는 '내 아버지는 나에게 가장 가치있는 삶은 조국과 인류를 위하여 희생하는 삶이라고 일러 주셨으며 나의 어머니는 되풀이해서 너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라고 말씀해 주셨다."

성경에 근거한 그의 명언대로 오래 살기보다는 믿음으로 사는 자만이 죽음을 완성하는 자인 것이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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