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는 あぶらあげ(아부라아게), 혹은 あぶらげ(아부라게)이지만 우리는 그냥 '아부라기'로 편하게 불렀슴다. 말하지면 유부. 두부를 썰어 기름에 튀기면 주위에 기포들이 생겨 둥둥 뜨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으로 아부라기 속에 기포가 생성되어 구멍 뻥뻥하여 그저 기름위로 둥둥 떠다니게 되죠. 하여 허접한 인생, 날라리, 골빈, 아부자 정도로 비유 하는 바, 아부자+하수인='아부라기'라는 정답이 나와서는 그 무슨 비서는 좀 거시기하고 우리나라 말로 그냥 '아부라기'라 하는겁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