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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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주의 타령
작성자 bibliatell

수구우익가짜보수꼴통들이 그렇게 목매달고 구현하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라며? 자본주의가 활활타서 국민은 개돼지 쯤이면 되고 지들은 천조가 넘은 재산 빼돌려 해외에 숨겨놓으며 갑질하며 입으로는 자유가 철철 넘치는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는게 꿈이라며? 그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네. 근데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가 있었는가? 자유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존나 매맞고, 눈치보고, 자기검열하고, 쉬쉬하고, 짤리고, 사찰당하고. 외국으로 쫒겨오다 시피 나온지 어언 35년.

그놈들이 이젠 대한민국이 사회주의로 간다고 아우성이네. 시회주의의 뜻이 뭔지나 알고 사회주의 타령인지. 김치 한 병 사러 김치가게 들렸드니 한 아주머니가 말하데. 대한민국이 사회주의로 가서 너무 걱정되고 두렵다고 말이야. 깜짝 놀라서 되물었지,

"아주머니 사회주의가 뭔지 아세요?"

"아니, 난 몰라, 남들이 그러더라고. 나쁜 것이라고."

사회주의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가 낳은 모순을 해소하고 생산수단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사회체제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실현하는 사상 및 운동"

자본주의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요소들, 즉 물질만능주의, 인간성 상실, 사회양극화 심화등 사회적 병리현상들이 극에 달하는 것을 방지코져 노르웨이, 스웨덴, 덴미크등 스칸디나비아 3국은 그들만의 사회민주주의 국가를 이루었다네.

포괄적 사회보장제도, 제도화된 보편적 사회권리, 수준높은 공적지원과 평등성을 통해 정치민주화와 경제민주화를 이루었다는구먼.

이러한 민주주의가 개인을 해방하는 수단이라 생각이라 했고, 시장과 시민사회에는 더 많은 활동과 자유가 주어지고, 국가 공동체의 구성원인 국민이 주인공이고, 이런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혼합경제를 이루어 냄으로 고도의 평등화, 교육 및 복지, 생활 수준의 향상을 가져왔고, 지금 이들 사회 민주주의는 자유와 융합되는 평등을 바탕으로 자율이 보장된는 가운데 함께 행복한 미래를 향해 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구먼.

이런 나라에 살 수만 있다면 자유민주주의는 개뿔이다.

이런걸 전혀 모르고 사회주의니 사회민주주의니 하면서 남들이 얘기하는 것을 듣고 멀리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으면, 결국 개돼지로 종말을 고하는 것 아니겠는가? 누가 이런 자세한 의미를 전해 주던가? 언론인가? 천만에. 그들은 아직도 70년 이상 구현된 적이 없는 자유민주주의만을 외칠뿐이다.

2018-08-15 14:15:5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rainbows79 [ 2018-08-15 15:20:52 ] 

염려해주신 덕에 잘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편안하시리라 믿습니다.나는 스포츠 구경은 별 관심없고
뉴스보고 역사에 관한 동영상이나 돈이 없어서 가보지 못한 세상의
구석구석을 동영상으로 보는 낙과 책보고 음악듣고 찬송가 듣고 그렇게 보냅니다.

그래도 특별한 욕심이 없으니 하루 하루를 주님께 감사하며 보냅니다. 다음주 말에 한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친구도 만나고 돈 못번다고 쫒겨나기 일보직전이라서 소소한 돈벌이라도 해볼 생각인데 너무 오랫동안 손을 놓아서 약간은 두렵기도하고
막연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무언가 잡힐 것이고
안되면 세상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버는 일 관심 밖이지만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약간의 돈이 필요합니다만 내가 원한다고해서 됩니까?
사람이 계획을 세워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마음 편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댓글 다신 것 봤습니다.
아주 정확하신 지적입니다.건국을 70년, 백년으로 굳힌다면 이전의
한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모순에 빠질 것입니다.
단지 건국일이라기 보다는 해방일? 정도의 의미.. 도 아니고 진정한
의미의 독립 기념일은 남과 북 모두가 외세의 간섭에서 벗어나는 그날이 진정한 독립일이 될 것입니다.

극우 보수 세력들이 부득불 70년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승만 박정희의 친일 행적을 지워내기 위한 불순한 목적이고 한국내의 현재의 기득권들 마찬가지로 이 친일과 미 군정하에서의 개노릇 한걱을 감추고
합리화하기 위한 얕은 수작인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4   bibliatell [ 2018-08-15 14:55:42 ] 

무지개 선생께선 무더위에 잘 계시지요? 요즘 저는 프로야구 보는 것에 미쳐 열당이고 뭐고 날새는 줄 모릅니다. ㅎㅎㅎ

3   rainbows79 [ 2018-08-15 14:52:37 ] 

이곳과 한국에서 나는 보수고 애국자를 외치는 분들은 과연 남들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는 상황에서 어디에서 무엇들을 하셨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본인부터 무언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과는
거리가 먼 본인은 그저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만약에 군부 독재시절이나 이맹박그네 시절이라면 태극기 부대가 경찰도 구타하는데 무사한 것 가능합니까?
해도 너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고 보수가 스스로 반성해서 이렇게
민주주의 발전했다고 믿는 것인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맘에도 없는 말을하고 본인들이 얼마나 억지를 피는지를 모른다?

2   rainbows79 [ 2018-08-15 14:41:26 ] 

독재국가이든 민주주의가 잘 성숙된 국가이든 앞에다가 자유자를 강조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자유와 평등 박애 등 모든 것을 함축하는
단어고 이미 내재하는 의미인데 굳이 앞에 자유를 강조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국내의 극우 보수 세력들은 앞에 자유라는 단어가 안붙으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왕정 독재주의라 믿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들이 자유를 특히 강조하면 자유 정신을 수호하는 것인양 하는데 국민들의 몇프로나 믿습니까?

이말을 믿는 사람들은 태극기 부대라고 대변되는 극우 보수 세력말고
또 누가 있는지? 양심은 이미 금고안에 갇우고 저당잡힌 세력들이
자신들만이 애국자인척 , 남들의 희생으로서 그나마 조금 나아진
자유를 누리면서 이러한 파렴치는 자제함이 어떨런지?

1   rainbows79 [ 2018-08-15 14:30:59 ] 

북한의 김일성이 낙엽으로 배를 만드시고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시고 와 한인으로서 나는 보수다를 외치는 자들의 공통점은 , 거짖을 손바닥 뒤집는 것보다 더 쉽게 눈꼽만큼의 양심의 가책없이 술술 지어내니 양쪽다 3류무협 소설 작가로 나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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