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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식하면 편향적(偏向的)된다.
작성자 alexander

'편향(偏向)' 이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친것이란 뜻이다.

편향적인 사고방식 속에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왜곡되게 인식하거나,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다 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치우치기 쉽다.

예를들어,

진화론에 헛점이 있다는걸 발견하고는 진화론 자체를 전반적으로
부정하며, 그러니까 야소교에서 말하는 창조설이 맞다 라는 주장을
한다.

(야소교 중에서도 특히 창조과학회니 하는 단체에서 주장하는 창조설
옹호론은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종교가 인간의 삶에 필수요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안티야소의 바이블 부정 (창조설 부정)에 대해서
이러한 질문을 한다.

그렇다면 ( 야소교가 없다면 ) 그 대안은 무엇인가 말해 보라.
즉, 야소교 보다 더 나은 종교가 있는가? 라는 스투피드 한 질문을
하는것이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체재가 부익부 빈익빈이나
부정부폐를 양산하는 현실에 실망한 나머지, 그러니까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혹은 북한의 주체사상 쪽으로 나라의 체재를 변화 시켜야만
한다는 얼빠진 생각을 하는 무식한 부류들이 너무 많다.

소위 배웠다는 유식한 자들이 이러한 논리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게 바로 똑똑한 무식꾼들인 것이다.

즉 배가 좀 고프더라도 다 같이 평등하게 먹고 입고 자는게
좋지 어느넘은 인삼뿌리 먹고 어느넘은 무시(무우)뿌리 먹나 ?
라는 인식이 지배 하다 보니 요즘 처럼 좌빨들이 득세하게 된것이
아닌가.

편향적인 시각은 무식의 산물이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기둥이다 벽이다 라고 옹고집을
피기 전에, 코끼리 전체를 만져보는 노력을 해야만 할것이다.

최선이란 (즉 완벽함이란 )없다. 그렇다면 차선을 택할수 밖에
없고, 그 차선책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수정 보완 해 나가면서
삶을 발전 시켜나가야 하는데, 성질 급한 나머지 편향된 시각에서
이분법적 논리로 대응해 나가는것은 발전이 아니라 후퇴의 길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우째 쓰다보니 좀 어렵고 난해한 글이 되었는데,
똑똑한 무식꾼들이 제대로 이해나 하려는지 모르겠네.

2018-08-16 07:17:0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bibliatell [ 2018-08-16 15:56:10 ] 

어느 놈은 또 국가주의 타령이고. ㅉㅉ

4   bibliatell [ 2018-08-16 15:55:07 ] 

틀딱들 잘 먹고 잘 살게, 편안하게 100세가 넘어 벽에다 똥칠할 때까지 주구장창 잘 살게 해 주겠다는데 뭔 불만들인지. 이제와서 뭔 자유민주주의 타령들인지. 그동안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맛들을 보고나 하는 말인지? ㅋㅋㅋ

3   bibliatell [ 2018-08-16 15:49:14 ] 

얼씨구 절씨구 ^^ 그러니까 사회민주주의가 뭔지 왜 생겼는지 어디서 생겼는지 아시냐구? ㅋㅋㅋ

2   zenilvana [ 2018-08-16 11:42:13 ]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bibliotell이란 者가 그 대표적 무식꾼으로 알면 된다.

1   sanghaip [ 2018-08-16 08:18:46 ] 

맞습니다. 중도우파랑 중도 좌파가 없는 극단적인극우와 극좌만 존제하는 싹쓸이 사고방식이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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